[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화보] 안동의 봄
월요일 이기도 하고 안동 장날이기도 해서 안동시에서 만반의 대비를 한 때문일까!
안동시의 발빠른 대처로 물청소를 한 듯 큰길이 말끔하기만 하다.
아침 햇살에 눈이 부시기까지 하다.
2.17. 새벽부터 찬바람과 함께 내린 눈으로 오전 9시가 넘었는데도 시장을보러 나선 시민들은 없고 상품을 진열하는 상인들만 부산을 떤다.
모두들 첫 인사로 "춥다~"며 언 손을 모은다.
골목에선 "그래봤자 봄인데, 겨울 다 갔다~"며 내자리 뺏기지 않으려고 이른아침 서둘러 집을 나섰던 안동 어르신들이 이것 저것 땅바닥에 펼쳐 놓는다.
햇살이 골목 저 안쪽까지 찾아들 때면 손님들이 차고 넘칠 것이다.
그래 봄이다, 안동의 봄 날이다!.
취재.사진/뉴스경북 (2.17. 안동장날 중앙신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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