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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경북도, 필터(SB부직포)교체형 '경북형 면마스크' 공급계획 좀더 신중했으면

"전혀 숨 차는 것도 없고 아주 부드럽고 ,,, 웬만한 건 다 막을 수 있다?"
1인당 한달 10,000원 부담,,, 일반 면 마스크 방제 효율이 22%이나 이 제품은 50% 선



[기자수첩/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는 9일 오전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빚어짐에 따라 자체 기술력으로 면 마스크(일명 경북형 마스크)를 만들어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부터는 2주간(3.9 ~ 3.22.)을 ‘코로나19 대응 총력주간’으로 선포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들어 가겠으며. 1만여 명 이상이 2주 동안 출퇴근을 못하고 시설에 기거하는 강제 조치로, 어디서도 해내지 못한 대단히 어려운 일"이라고도 알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부족 사태로 촉발된 마스크 공급 5부제가 시작된 월요일 아침 발

표된 소위 '경북형마스크 개발' 선언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경북도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지적에 대한 따가운 질책을 회피하려는 정치적인 대처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특히 이날 문을 닫고 난방을 가동한 버스 안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확진자와 4.5m

거리에 떨어져 있던 승객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중국 연구진의 발표가 나와 면 마스

크 사용에 대한 우려가 SNS에서 제기되는 상황.

 또한,  "확진자가 내린 후 30분 뒤에 탄 승객도 감염됐다"며 "바이러스가 버스 안에서 최

소 30분은 생존할 수 있다"는 보도가 숨가쁘게 공유되고 있었다.



경상북도는 “도청 직원이 아이디어를 내 전문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의 실험을 거쳤다”며 “KF94급은 아니지만 완화된 마스크 적용 방침에 따라 비말 차단용으로 사용가능한 기준에 적합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이 제품은 필터교체형 면마스크”라며 “면마스크에 스펀본드(SB) 부직포 필터를 날마

다 교체하며 사용하는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KF94 급은 아니지만 완화한 마스크 착용 방침에 따라 비말 차단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기준에 맞다”며 “일반 면 마스크 방제 효율이 22%이나 이 제품은 50%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15만개 키트를 주문 생산해 도내 80세 이상 고령층에게 긴급히 제공하겠다”며 "별도로 마스크필터 대체소재인 나노멤브레인(KF 기준 여과율 94%)을 활용한 마스크도 개발해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해 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지사는 “1개 키트에 면 마스크 2개와 필터 45장이 들어서 15일간 사용이 가능해 마스크 걱정을 덜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혹시 불안해할까 싶어 저를 비롯한 공무원부터 착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노멤브레인 : 투습방수 목적의 기능성의류(:등산복) 적용 원단.


잠시도 방심은 금물이라면서 내놓은 면 마스크 및 경북도의 성과물인지 지켜봐야 할 '경북

형 마스크'가 최선이었는지 곱지않은 시선에 불편하기만 할 경북도를 말릴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다음은 기자들의 질문에 이 지사의 답변 내용이다.



도지사 : 우리 대구·경북이 섬유의 고장입니다. 마스크 생산은 다른 봉제를 하는 공장에서 기계를 돌려서 이 면 마스크를 만듭니다.

면 마스크를 만들면 안에 있는 이것이 SB입니다. SB가 뭐냐면 지금 쓰고 있는 마스크의 밖에 있는 부분입니다. 이 마스크에 밖에 있는 부분이 SB입니다. 안에 있는 부분이 MB입니다.


SB 이 부분을 석 장을 겹쳐서 면 마스크에 넣도록 만들었습니다.

KF94, 94%를 막을 수 있는 거고, KF80 80% 막을 수 있는 거고.


이건 MB1g 넣으면 94%, 0.5g 넣으면 80%. 그런데 이 MB가 부족합니다. 지금 중국에서 수입을 해야 하는데 물건을 안 줍니다. 그래서 마스크 생산이 굉장히 줄어들 가능성이 있고 어쩌면 중단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MB가 없기 때문에 밖에 있는 이걸 테스트해보니 한 장, 두 장, 세 장 하니 50% 이상 효과가 있습니다.

면 마스크만 쓰면 22%입니다. 평상시에 우리가 쓰고 다니면서 50% 하면 웬만한 건 다 막을 수 있다.

 

그래서 이거를 우리가 시범적으로 만들어서 우선에 연세 많으신 어른들이 마스크 사러 가기 힘듭니다. 힘들기 때문에 이것을 45장 하면 15일 치입니다. 이것을 두 개 드리면 하루하루 빨아서 쓸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한 5천원 상당이 됩니다. 이거 한 장은 50원입니다. 세 장이니 150원에 면 마스크 합쳐서 5천 원 상당으로 우리가 만들어서 일단은 우리가 가진 기금을 가지고 80세 이상 어르신들이 15만 명 정도 있는데 전부다 받기는 뭐 병원에 가신 분도 계시고 여러 요양원에 계신 분들 다 따지면 한 1, 2만 명은 빠질 수도 있습니다.


공직자 한 2만 명 됩니다. 공직자들한테 일단 같이 써라. 총리께서도 공직자들은 면 마스크 쓰라고 어제 권유를 했습니다.

22% 막는 거 쓰는 거보다 이것을 넣어서 50% 이상 되는 이 마스크가 훨씬 도움이 되고 우리 담당 국장이 어제부터 오늘까지 계속 쓰고 있는데 전혀 숨 차는 것도 없고 아주 부드럽고 면이라서 이 화학제품보다는 훨씬 부드럽다.


이렇게 아이디어를 내서 총리 회의 때 얘기했더니 충북도지사가 충북에서 마스크 구하기 어려우니 마스크 10만 개 주문했습니다.

그러면 이제 생산량이 얼마나 되느냐 하는데, 면 마스크 만드는데 하루에 8만 장 만들 수 있답니다. 이 면 마스크는 매일 바꾸는 게 아니고 두 개만 있으면 매일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10만 장이 가면 5만 명이 매일 쓸 수 있습니다. 마스크 문제는 우리 도에서 해결하는데 제가 어제 총리 주재 회의 때 식약청장님 전부 다 계시는데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가 하도 답답하고, 옛날부터 답답한 사람이 샘 판다고 우리가 경북TP에 섬유메디컬센터가 있습니다. 거기서 여러 차례 실험을 거쳤습니다


 이것 말고도 MB가 부족해서 그것 때문에 생산이 어렵습니다. 총리하고 MB 만드는 문제로 여러 공장도 가보고 했는데, ‘사실상 중국에서 수입 안 하면 어렵다그래서 MB 대체품이 뭐가 있느냐? 나노 멤브레인이라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중에 생리대에 넣는 다든지, 노스페이스 옷과 운동복에 들어가는 것인데 독점 계약을 했습니다.


이것을 테스 해 보니 MB 보다 성능이 더 좋을 정도입니다. 그동안 왜 못 썼느냐? 

나노 멤브레인은 톤당 3~4만 원이고 MB는 톤당 15천 원 이었습니다. 그런데 MB가 귀하다 보니 가격이 많이 올라 7~8만 원 합니다. 톤당 7~8만 원 보다는 톤당 3~4만원이 더 싸고, 하루 생산량이 마스크 800만 장 분량입니다. 그래서 보고가 되어 식약처에서 오늘 중에 판단을 내릴 겁니다.


그래서 확정이 되면 경북형 마스크로 온 국민이 편안하게 쓸 수 있는 걸 만들었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제가 도에 간부들에게 앞으로 공무원은 아이디어가 없으면 공무원의 역할이 끝난다. 뭐든지 아이디를 내서 해결해 보자고 얘기 했습니다. 만약에 나노 멤브레인이 성공을 하면 마스크 문제는 많이 해결되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진자료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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