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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 2020. 3. 20.(금) 11:40

[안동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안동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 2020. 3. 20.(금) 11:40


안동시장 권영세입니다.  

우리 지역을 긴장케 했던 강풍이 큰 피해 없이 지나가서 다행입니다.

코로나19도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기대하면서


3월 20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검사 의뢰한 20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어 10일 연속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1,829명 검사한 결과 47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1,677명은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검사 중인 사람은 105명이고, 27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검사 중인 105명에는 표본 검사를 한 코호트 격리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82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오늘은 요양병원 관계자 121명에 대한 검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완치자 현황)
어제도 4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귀가하셨습니다.
포항의료원, 안동의료원에서 각 1명,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에서 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귀가하셨습니다.

현재까지 확진환자 47명 중 57%인 27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귀가함으로써 완치되신 분들이 반을 넘어섰습니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20명 중 5명은 안동의료원에 입원해 계시는 분들도 나머지 15명은 우리 지역과 인근 지역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있습니다.
의료원에 입원해 있는 분들도 증상 없이 안정적인 상태이며,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기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령별 완치 현황을 살펴보면,
20대 미만은 4명 중 3명이, 20대는 18명 중 9명이, 30대는 5명 모두가 완치돼 귀가했습니다.
40대는 6명 중 5명이, 50대는 5명 중 2명이, 60대 이상은 9명 중 3명이 완치됐습니다.

60대 이상 완치율이 33% 정도로 가장 낮습니다.


가장 오랫동안 치료를 받고 있는 분들은 2월 22일 우리 시에서 첫 확진을 받은 분들로  오늘로 28일째이며, 3명 모두 60대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증상은 없으나, 연령이나 면역력의 차이 등으로 완치되는 기간이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치료를 받고 있는 분들 모두 하루빨리 건강하게 귀가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코호트 격리 노인거주시설 종사자 표본조사)
코호트 격리 중에 있는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에 대한 표본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대상 시설은 16개소로, 종사자 331명 중 25%인 82명에 대해 어제 검체 채취를 완료하고,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요양보호사와 간호인력 등 요양시설 입소자와 접촉이 많은 종사자 위주로 검사를 했으며,
내일 오전까지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코호트 격리 시설 종사자 특별 위로금 지급)
지난 3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적극 동참해주신 지역 내 41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805명의 노고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위해 재해구호법에 근거해서 1인당 130만 원의 특별 위로금을 지원합니다.
재원은 재해구호기금과 재난 예비비로 마련했습니다.

자발적으로 집단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장기간 희생한 시설 종사자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모두의 노력으로 코로나 사태가 빨리 종식되기를 바랍니다.


22일자로 코호트 격리는 해제되나, 시설별로 감염관리자를 지정해 능동적 감시체계로 전환하는 등 감염병 대응 태세는 그대로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원 등 관리 대책)
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안동교육지원청과 함께 학원, 교습소의 합동점검을 시작했습니다.

시청 직원과 교육지원청 직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해서 예방수칙 게시 여부, 예방물품 비치 여부와 발열 체크 여부, 마스크 착용 지도, 소독실시 여부, 교실 내 적정한 학생 간격 유지 등을 집중 점검합니다.

현재까지 우리 지역에 등록된 학원은 271개소 중 149개소가, 교습소는 149개소 중 93개소가 휴원 중입니다.

학원과 교습소에서 휴원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개학 추가 연기로 개원하는 학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육지원청과 함께 자율 휴원을 권고하는 한편, 지도·점검도 철저히 해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동대학교 유학생 추가 입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3월 19일 0시부터 특별입국절차 적용대상을
모든 내·외국인 입국자로 확대했으며,
교육부에서도 입국하는 유학생에 대해서 중국 유학생 수준으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유학생 2명이 추가로 입국해 오후 2시경 안동대학교 별도시설에 입소할 예정입니다.

중국 유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안동대학교 내 별도시설에서 2주간 격리생활을 하게 됩니다.


대학교 측에서 1일 2회 모니터링하고, 식사, 간식, 생필품을 비롯해 학생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도서 등을 제공하고,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인도 유학생 1명이 오후 3시 3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하며, 자가 격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대학교 측과 협의해 앞으로 입국하는 유학생 전원에 대해 매일 이동 경로와 증상을 모니터링 하는 등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기부금품 현황)
우리 시에는 지난 2월 7일 코로나19 관련해서 첫 기부가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반 가까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시민, 출향인, 그리고 지역 기관·단체·기업에서 정성과 응원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지금까지 모금된 금액은 기부금이 2억4천여만 원, 물품이 3억9천여만 원에 달합니다.

보내주신 기부금과 물품은 취약계층의 생활·위생용품 지원, 격리자 구호품 지급, 방역·위생용품 구입, 의료진과 비상근무자 격려 등에 소중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성원을 보내 주신 분들을 일일이 소개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무리 말씀)
코로나19가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후 다섯 번째로 맞이하는 주말입니다.
매 주말이 위태롭지 않았던 적이 없었습니다. 사람 간의 접촉이 활발해 지는 때인 만큼,
혹시 모를 발병에 노심초사(勞心焦思)했었습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 두기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 종교계의 전폭적인 지지 덕분에 지역 확산에 대한 걱정을 덜고 있습니다.


(집회 등 금지조치 긴급 행정명령 기간 연장)
3월 5일부터 19일까지 발령했던 집회 등 금지조치 긴급 행정명령을 오는 28일까지 연장합니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제1항 제2호에 근거한 조치로 시(市) 내에서 개최되는 흥행, 집회, 제례 또는 그 밖의 여러 사람의 집합모임 등을 금지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로 3월 10일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확진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인근 지역에서는 아직도 집단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부득이 긴급 행정명령을 연장해 시행합니다.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오는 주말에도 종교행사, 모임, 집회 등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개인위생 수칙 지키기기는 주말에도 쉬지 말아 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3.  20.
안동시장   권  영  세


사진.자료제공/안동시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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