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뉴스경북) 김재원 기자 =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근) 소속 지역사회봉사단 '참다운나누미'(단장 김용욱)가 지난 13일 영주시 일대의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 귀감이 되어 주었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참다운나누미’ 봉사단에 소속되어 있는 봉사단원 및 자원봉사자 총 17명이 참석했으며, 영주시재가노인서비스센터에서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연계 받아 4가구를 선정하여, 연탄 1,200장을 봉사단원들이 어르신들의 가정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눈이 정말 많이 내리는 추운 날씨였음에도 봉사단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단합하여 연탄 나눔 봉사를 잘 마무리 지었다.
‘참다운나누미’ 40대~60대로 다양한 연령대의 11명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으로써, 5년째 꾸준하게 영주시 내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처음에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사람들끼리 만나 시작한 도시락 배달 봉사가 현재는 매년 분기별로 계획을 짜서 소외계층에게 도시락 배달, 연탄 나눔, 밑반찬 나눔, 주거개보수 등의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은 “최근에 진행한 집수리 봉사활동이에요. 평소 인사를 잘 받아주시지 않았던 차가운 어르신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어르신의 마음이 열리지 않는 것 같이 보였지만, 봉사활동이 다 끝나고 보니 어느 순간 어르신이 고맙다는 말씀도 해주시고 인사도 받아주시면서 마음을 열어주셨는데, 저희의 활동으로 인해 한 어르신이 마음을 열게 되셨다는 것이 감동적이기도 하고, 보람찼던 봉사활동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연탄 나눔 봉사는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봉사활동에 관련하여 연탄 1,200장을 지원받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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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제공/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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