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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코로나 백신 생산 SK바이오와 안동시 상생모델 '주목'

모회사 SK케미칼, 2011년부터 안동시에 대규모 투자
안동시, 관련산업 유치·산단 건설 등 백신산업 집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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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경북)권오한 기자 = 국내에서 처음 생산된 코로나19 백신 국내 첫 공급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안동시의 협업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오는 24일 코로나19 백신 75만 명분(150만 도즈)이 국내 최초로 공급된다. 이날 오전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백신센터에서는 백신 출하식이 열린다


국내 첫 공급을 앞두고 오는 19일 백신센터에서는 백신 배송 차량과 이동경로에 대해 방역당국과 군, 경찰이 참여하는 모의훈련도 실시된다. 현재 총 7900만 명 분의 백신을 정부와 계약을 완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백신센터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 명 분이 위탁 생산한다. 오는 24일 국내 첫 출하를 시작으로 25일 전국 배송,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시는 안동L하우스백신센터의 안전한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공장 주변에 폐쇄회로(CC)TV 11대를 설치, 안동영상정보통합센터에서 실시간 관제하고 있는 안동시와 SK케미칼의 인연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1년 초 SK케미칼은 안동시와 1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듬해 12월에는 부지 6만3000㎡ 규모의 국내 최대 백신공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백신센터를 준공했다.

2018년 SK바이오사이언스는 1000억 원을 추가 투입해 공장을 증설, 연 5억 도즈의 백신 생산시설을 마련해 백신산업의 기반을 다졌다. 안동시는 발빠른 행정력을 동원해  2016년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을 유치했다.

2019년 49만6000㎡ 규모의 경북바이오 2차일반산업단지 기공, 지난해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건립 바이오·백신 산업 집적화에 집중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동 L하우스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2012년부터 지원 대상 아동 및 청소년에게 교육비와 장학금 지원, 교복과 방한용품 등 다양한 후원 물품을 제공을 시작으로 SK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메이커'도 도입했다.

희망메이커는 지역 아동·청소년을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L하우스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약정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정서적 성장후원과 학업지원, 진로상담, 멘토링 등 학생 개개인의 진학을 조언하는 '희망메이커 스쿨'도 실시하고 있다.

안동시가 추진하는 안동형 일자리모델에도 적극 협력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동대학교와 함께 안동형일자리 상호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만들어 맞춤형 인재 확보에 나섰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각종 기부활동도 펼치며 지난해는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동시지회에 기부금 1억 원을 기탁했다.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시에는 모회사인 SK케미칼을 통해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으로 백신개발에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안동 바이오·백신 산업이 국가적 재난 사태를 극복하는 최전선에 있다는 자부심으로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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