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경북]장윤경 기자=교육부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를 지난 17일에 발표한 가운데 가톨릭상지대학교(차호철 총장)가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2015년, 2018년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년 대학기본역량 진단 가결과를 발표하였으며, 전문대학은 133개 진단 대상 중 97개교를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해 총 3,655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연 평균 37.5억 원을 지원받아 강도 높은 대학 혁신을 자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게 된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교육부가 대학교육 정상화와 학령인구 급감에 따라 2023년까지 대학 정원 16만 명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2014년에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도입하였으며, 지난 2015년에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을 시작으로 2018년에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이 진행됐다.
특히 대학기본역량진단은 정원 자율 감축과 대규모 재정지원을 부여하는 대학의 생존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평가로서 대학의 발전계획의 성과, 교육여건, 대학 운영의 책무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을 진단해 일정 수준 이상의 자율 혁신 역량을 갖춘 대학만을 선정한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2010년대 이후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대학 중장기발전계획을 재정립하고 학위 및 비학위 통합 계속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직업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교육 혁신을 통해 기존 교육체제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산학협력 혁신과 글로벌 혁신을 통해서 지역 상생과 해외취업 등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다양한 성과들을 이뤄내고 있다.
한편 차호철 총장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전체 교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를 바탕으로 우리대학의 강점을 더욱 발전시켜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문제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