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7 (토)

  • 맑음속초 -0.5℃
  • 맑음철원 -8.7℃
  • 맑음동두천 -6.2℃
  • 맑음대관령 -8.3℃
  • 맑음춘천 -8.0℃
  • 흐림백령도 1.8℃
  • 맑음북강릉 -0.4℃
  • 맑음강릉 0.0℃
  • 맑음동해 0.3℃
  • 구름조금서울 -2.5℃
  • 구름많음인천 -2.0℃
  • 맑음원주 -3.0℃
  • 구름많음울릉도 3.6℃
  • 맑음수원 -4.1℃
  • 맑음영월 -3.5℃
  • 맑음충주 -5.5℃
  • 구름조금서산 -1.3℃
  • 맑음울진 -0.3℃
  • 맑음청주 -1.5℃
  • 맑음대전 -2.3℃
  • 맑음추풍령 -1.9℃
  • 맑음안동 -1.2℃
  • 맑음상주 -1.0℃
  • 맑음포항 1.6℃
  • 구름많음군산 0.6℃
  • 맑음대구 2.0℃
  • 구름많음전주 0.4℃
  • 맑음울산 1.7℃
  • 구름많음창원 1.1℃
  • 맑음광주 1.5℃
  • 구름조금부산 2.7℃
  • 구름많음통영 2.6℃
  • 맑음목포 2.6℃
  • 맑음여수 3.3℃
  • 맑음흑산도 6.1℃
  • 맑음완도 2.1℃
  • 구름조금고창 -0.8℃
  • 맑음순천 -2.8℃
  • 구름많음홍성(예) -2.5℃
  • 구름많음제주 7.2℃
  • 구름조금고산 6.4℃
  • 구름조금성산 4.4℃
  • 맑음서귀포 5.8℃
  • 맑음진주 -2.6℃
  • 구름많음강화 -5.2℃
  • 맑음양평 -3.8℃
  • 맑음이천 -4.7℃
  • 맑음인제 -7.2℃
  • 맑음홍천 -6.2℃
  • 맑음태백 -4.2℃
  • 맑음정선군 -3.0℃
  • 맑음제천 -4.8℃
  • 맑음보은 -3.7℃
  • 맑음천안 -4.4℃
  • 흐림보령 0.9℃
  • 구름많음부여 -2.6℃
  • 맑음금산 -4.3℃
  • 구름많음부안 0.3℃
  • 맑음임실 -3.1℃
  • 맑음정읍 -1.2℃
  • 맑음남원 -3.2℃
  • 맑음장수 -4.6℃
  • 맑음고창군 -1.0℃
  • 구름조금영광군 -0.9℃
  • 구름조금김해시 1.0℃
  • 맑음순창군 -3.1℃
  • 구름많음북창원 2.4℃
  • 구름조금양산시 2.7℃
  • 맑음보성군 -0.2℃
  • 맑음강진군 -1.1℃
  • 맑음장흥 -2.8℃
  • 맑음해남 -1.4℃
  • 맑음고흥 -1.5℃
  • 맑음의령군 -3.1℃
  • 맑음함양군 -3.6℃
  • 구름조금광양시 0.8℃
  • 구름조금진도군 0.6℃
  • 맑음봉화 -3.9℃
  • 맑음영주 -1.0℃
  • 맑음문경 -1.8℃
  • 맑음청송군 -2.1℃
  • 맑음영덕 -1.4℃
  • 맑음의성 -6.2℃
  • 맑음구미 -0.6℃
  • 맑음영천 0.4℃
  • 맑음경주시 1.6℃
  • 맑음거창 -2.7℃
  • 맑음합천 -3.2℃
  • 맑음밀양 -1.8℃
  • 맑음산청 -0.9℃
  • 구름많음거제 4.3℃
  • 구름많음남해 2.1℃
기상청 제공

지역뉴스

수도권 북부도 광역버스·BRT 확충…출퇴근 30분 시대 열린다

고양 덕은·향동, 양주 회천 광역DRT 신설…운정·화랑로 BRT도
교외선 고양↔양주↔의정부 12월 운행 재개…운정역 환승센터

 

 

(뉴스경북) 광역버스,BRT 확충, 철도역 환승체계 강화 등으로 수도권 북부지역 출퇴근이 편리해진다. 

 

1101번(양주 덕정역~서울역)과 G6100번(의정부 민락,고산지구~잠실역) 노선에 출근시간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하고, 광역DRT(광역똑버스)는 고양 덕은,향동지구, 양주 회천지구에 새로 도입한다. 

 

교외선은 12월부터 일 20회(잠정) 운행을 재개해 고양↔양주↔의정부 등 수도권 북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고, 운정BRT(파주 운정1,2지구 초입~대화역)와 화랑로BRT(고양 삼송지구~한국항공대역)를 신설한다. 

 

오는 12월 파주 운정~서울역(GTX-A) 개통에 맞춰 운정역 환승센터를 신설하고, 고양시 원흥역, 지축역, 한국항공대역에는 환승주차장을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4일 수도권 북부지역 교통편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대통령 주재로 지난 1월 25일 개최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의 후속 조치로, 지난달 3일 발표한 수도권 남부지역에 이어 고양, 파주, 의정부, 양주 등 수도권 북부지역의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 

 

대광위는 수도권 북부지역 인프라 및 통행분포를 분석하고, 광역교통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지자체 등과 협의를 거쳐 이번 방안을 수립했다. 

 

수도권 북부 지역 전체 통행량 중 서울 방향 통행의 비율은 평균 45%이다. 

 

서울 내에서도 수도권 북부지역과 인접한 자치구로의 통행이 대부분이며, 철도에 비해 도로의 혼잡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북부와 서울 간 통행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율은 평균 50%이다. 

 

지하철 이용자가 전체 통행의 21%로 가장 많고, 지하철 이용 때 이동시간도 62분으로 지하철(62.0분), 버스+지하철(68.3분), 승용차(77.4분), 버스(85.3분)보다 적게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광위는 수도권 북부지역과 서울을 연계하는 광역버스,BRT 등을 확대하고, 지하철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환승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먼저, 광역철도가 연결되지 못하고 버스공급이 부족한 신도시 지역에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운행을 확대한다. 

 

광역버스는 의정부 민락지구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1205번 노선(송산동~상봉동 중랑구)을 지난 3월부터 운행하고 있다. 

 

수요가 많아 탑승 대기가 긴 1101번(양주 덕정역~서울역)과 G6100번(의정부 민락,고산지구~잠실역) 노선에 출근시간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해 대기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광역DRT(광역똑버스)는 광역버스가 부족한 고양 덕은,향동지구, 양주 회천지구 등 북부권 신도시 지역에 새로 도입한다. 

 

이어서, 기존 철도와 도로 운영을 개선한다. 

 

철도는 지난 2004년 4월 운행이 중지된 교외선의 시설을 개량해 오는 12월부터 일 20회(잠정) 운행을 재개할 계획으로, 고양↔양주↔의정부 등 수도권 북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한다. 

 

경의중앙선 문산~용산 구간에 4칸 열차로 일 4회 운행하고 있던 출퇴근 전용열차를 내년 상반기부터 8칸으로 증량해 북부권 신도시 지역의 출퇴근 혼잡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BRT는 운정BRT(파주 운정1,2지구 초입~대화역)와 화랑로BRT(고양 삼송지구~한국항공대역)를 신설해 기존 BRT 도로와의 연계성을 높이고 버스의 신속성과 정시성을 높인다. 

 

또한, 속도가 빠른 광역철도 역을 중심으로 환승주차장, 환승센터 등의 환승시설을 확충해 승용차, 버스 등과 환승 편의를 높인다. 

 

고양시 내 원흥역, 지축역, 한국항공대역에는 환승주차장을 조성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승용차 이용자의 대중교통 전환을 유도한다. 

 

해당 사업은 환승주차장 규모 등을 두고 지자체와 개발사업자 등 간 장기간 갈등이 있었으나, 대광위가 집중투자사업 TF를 구성해 갈등을 조정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이 가능해졌다. 

 

고양 삼송,원흥지구 등에서 일 평균 2만 842명이 이용하는 3호선 원흥역에 신규 주차장 81면을 올해 연말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일평균 1만 2234명이 이용하는 3호선 지축역에는 130면 규모의 환승주차장 설치를 위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고양 창릉신도시 남단에 위치한 경의중앙선 한국항공대역에는 100면 규모의 환승주차장을 신규 설치한다. 

 

GTX-A 상부(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의 오는 12월 개통에 맞춰 운정역 환승센터를 신설한다. 

 

운정신도시와 파주 외곽지역(적성면, 법원읍 등) 등에서 운정역으로 운행하는 시내,마을버스 노선도 확충해 광역철도와의 접근성을 높인다. 

 

GTX-A 킨텍스역과 대곡역에도 시내,마을버스 노선 신설 등 연계교통체계를 마련하고, 인근 개발사업과 연계해 환승센터 계획 수립도 검토한다. 

 

세부적인 연계교통 대책은 국토부, 고양, 파주, SG레일, 국가철도공단, 전문가 등으로 연계교통 TF를 구성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GTX-C 노선이 운행될 예정인 덕정역과 의정부역에도 지역 거주민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한 환승센터 계획을 수립하고 설계, 공사 등 후속 절차를 신속 추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광역철도 및 도로 신설 사업도 신속하게 완료한다. 

 

철도는 올해 연말에는 '옥정~포천(7호선 연장)' 광역철도 사업을 착공하고, 일산까지 운행하던 서해선을 파주(운정역)까지 연장 운행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 업무 위,수탁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도로는 수도권 제2순환망의 일부 구간인 '파주~양주 구간' 4차로 고속도로를 올해 연말 개통한다. 

 

교통정체가 심한 국도 3호선의 '덕정사거리~회천지구~양주시청' 구간 확장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은 '올 연말 GTX-A 상부 구간 개통에 맞춰, 운정역 환승센터를 차질 없이 완공하고, 광역버스가 부족한 신도시 지역 위주로 광역버스 신설 및 광역DRT 도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5월 발표한 수도권 남부권 교통편의 방안과 이번 북부권 대책에 이어 동부권 및 서부권 교통대책 등도 조속히 마련해 편안한 수도권 출퇴근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국토교통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