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성대 일원 경주 동부사적지 유채꽃으로 물들다!

  • 등록 2017.04.16 12: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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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까지 유채꽃 만발.. 야관경관과 어울려 필수 관광코스로 각광



▲경주 첨성대 일원 동부사적지, 황룡사 역사 문화관 일대 유채꽃 장관


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주시/유채꽃 만개

사진.자료제공/사적관리과 사업팀



완연한 봄, 천년고도 경주가 샛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첨성대와 월성 주변 동부사적지 꽃단지와 황룡사역사문화관 주변이 유채꽃으로 가득 차 벚꽃의 아쉬움을 달래고 봄 정취를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주말 동부사적지를 찾은 상춘객들은 발길 닿는 곳마다 흐드러지게 피었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유채꽃 단지에 절로 시선과 발길을 멈추고, 첨성대와 고분들 사이로 탁 틔인 전경과 어우러져 무르익은 봄 기운을 만끽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동부사적지는 야간에는 경관조명을 밝혀 환상적인 천년고도의 풍경과 아름다운 유채꽃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 사적지와 함께 즐기는 봄철 필수 관광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다소 늦은 파종과 동절기 가뭄으로 인해 유채가 동해를 입어 일부 고사하는 등 생육에 지장이 많았으나, 보식, 물주기, 비료주기와 근간 적절한 비가 오면서 정상적인 생장을 하고 있어 4월 하순까지 유채꽃이 만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부사적지 일대 27천여에 이르는 꽃단지는 계절별로 유채꽃, 수선화, 연꽃, 황화코스모스, 부용화, 꽃양귀비 등이 개화하고 있으며, 야생화단지에는 작약, 참나리, 구절초 등 30여종이 식재되어 있어 천년고도 경주 사적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내내 풍성한 볼거리와 더불어 휴식과 힐링의 명소를 제공하고 있다.










취재국/김승진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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