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식물원에 천사의 나팔꽃으로 불리는 '엔젤트럼펫'이 활짝 펴 향긋한 새봄의 향기를 맘껏 뿜어내고 있다.

식물원을 찾은 아이들은 겨우내 웅크렸던 가슴을 펴고 꽃향기에 두둥실 날아 오를것 같은 몸짓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는 최근 엔젤트럼펫 뿐 만 아니라 울긋불긋 포인세티아 등 200여 종의 온갖 봄꽃들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봄소식을 알리느라 분주하다.

아울러 꽃묘장에도 노란색과 빨간색 등 6종의 팬지가 활짝 펴 봄을 노래하고 있다.

팬지는 이달 중순까지 13만5천 본을 시가지 곳곳으로 출하돼 꽃탑과 화분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게 된다.

사진.자료제공/안동시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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