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안동권지사 _ 유해어류를 원료로 유기농업자재 인증 취득

  • 등록 2018.04.06 08: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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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하천의 유해‧무용어류가 친환경 유기질비료로 재탄생
-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와룡농협, 어민회 협력사업으로 시험 판매
- 수질‧생태계 보전, 농‧어민 새로운 소득사업으로 전국 확산 기대

 [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K-water 안동권지사(지사장 김익동)에서 댐, 하천에 서식하는 배스, 블루길, 강준치 등 유해‧무용 어류를 원료로 하는 친환경 유기질 비료를 개발하여 시험생산‧공급을 시작한다 .
   * (공급일시/장소) `18. 4. 6(금) 14:00 / 안동시 와룡면 나소로 242-23(생산지)


 안동시 와룡면과 북후‧남선‧예안‧풍천면 등 관내 10개 고추, 약초 재배 농가에 10톤을 시험 공급하는 이 비료는 2016년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작물시험, 제조장치 개발, 특허등록 등을 완료한 상태이며, 금년 1월에 정부 인증을 신청하여 비해시험, 병원성 미생물, 중금속, 항생물질 등 각종 검사에 합격하여 친환경 유기농업자재로 인증(공시-2-3-446)을 받은 제품이다.
    * (친환경 유기농자재)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토양개량, 작물생육 등의 목적으로 정부에서 인증하는 자재


 ‘보양1호’로 명명한 이 제품은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심일호)와 협력을 통해 2018년도 농가 실증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와룡농협(조합장 이승룡)과 판매 위수탁 계약, 농업생산물책임보험에 가입한 상태이다. 
    * (보양1호) 댐‧하천의 수질을 보호하고 작물에 영양을 주는 첫 번째 비료


K-water에서 개발한 어분비료는 유해‧무용어종을 주원료로 하여 버섯재배 퇴비와 자연산 황토를 보조원료로 사용한 것으로서, 이번 시험 생산에 사용한 물고기는 임하호어민회(회장 최윤섭)에서 무상 제공한 것을 사용하여 제조했다.
    * (유해‧무용어류) 배스,블루길,강준치,끄리 등 포식성이 강한 생태계 교란 어류
    * (원료조성) 물고기 34%, 황토 33%, 버섯배지퇴비 33%로 구성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안동댐 등에는 배스, 블루길, 강준치 등 포식성이 강한 어종이 크게 번성하여 수중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붕어, 빙어, 동자개 등 경제성 어종의 어획량 감소로 어민들 수입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 (점유율) 끄리, 블루길, 배스 33.4%(안동댐), 강준치, 끄리, 치리 82.8%(임하댐)


  K-water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확대 보급을 통해 농‧어업 분야의 새로운 소득사업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중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농가에서 사용하는 화학비료, 축분퇴비의 사용량 감소로 댐‧하천의 수질개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water는 안동시와 협력하여 작물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작물별 최적 사용량을 산정하고, 시험생산한 경험을 제조장치 제작업체(두영테크)에 전달하여 어분비료 제조장치 개량에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K-water 어분비료 시험생산공급 계획

(일 시) `18. 4. 6() 14:00

(장 소) 안동시 와룡면 나소로 242-23

(참 석) 안동시, 와룡농협, 대상 농가(10), 안동임하호어민회 등

(위치도) 와룡면사무소 7직진 나소리 방향 우회전 2.4직진 생산지 방향 우회전 0.2직진 행사장



사진.자료제공/K-water 안동권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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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김승진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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