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일호)에서 자체생산해 무상으로 공급하는 '농업유용 미생물'이 안동지역 농업인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소득증대라는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2011년부터 미생물 배양시설을 설치하여 매년 유용 미생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는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소(기술보급과장 김연태. 팀장 권순하)는, 전년도에 80톤의 미생물을 생산해 지역 단체 및 8,400여 개별농가에 공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80톤 이상을 공급할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이는 지역 농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펼친 성과로 나타나고 있어 추후 미생물배양소의 기술 및 시설확대로 이어질것 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고 있는 미생물은 고초균·광합성균·방선균·유산균·효모·BT균으로 총 6종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유용 미생물을 자체 생산·공급함으로써 원예작물 재배 연작지 토양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생산 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는데 큰 몫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타 미생물배양실 공급 미생물 특성
고초균
- 난분해성 유기물을 분해하여 가용화 발효퇴비 생성
토양 유기물 이용성 향상 및 입단화 촉진
식물성 병원균 길항물질 및 항생물질 생성
축사 환경개선 및 악취제거
광합성균
- 공기 중 질소를 고정하여 토양 비옥화
식물생육촉진 및 수량.품질.저장성 향상
축사 환경개선 및 악취제거
방선균
- 항생물질 및 항진균물질 생성
토양내 유기물 분해
흙냄새 유발 균주로 토양미생물의 10~50% 구성
유산균
- 인산질 비료의 가용흡수로 비료효율이 개선
난분해성 유기물 가용화로 비효 증진
산소 없이도 유기물 분해를 촉진함으로 저산소 발효에 활영
효모
- 아미노산 등 작물에 유효한 생리활성물질 생산
토양유기물 분해로 땅심 증진
수확 부산물의 고체발효시 유기물 분해 능력 우수
BT균
- 생물농약으로 이용
키틴분해효소 생성으로 살충효과
BT균에서 생성된 독소가 유충의 소화기관을 마비시켜 살충효과
자료.제공/원예기술담당
사진/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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