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문해대잔치기념식 개최... 문해교육 성과공유의 장 만들어

  • 등록 2018.09.07 17: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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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일까지 도청 동락관에서 문해학습자 작품전시회도 열어


[경북도/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도청 동락관에서 문해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직접 쓰고 그린 시화 작품 170점을 전시했다.

 

문해 작품전은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대한민국 문해의 달 함께 기념해 교육부 주최의 전국 성인문해시화전을 우리 도 차원에서 크게 확대했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된 경상북도 문해 대잔치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국제 문해의 날을 기념해 도내 문해학습자들이 그 동안의 학습 성과를 발표하고, 학습에 대한 열정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 문해교육 어울림 장의 대미를 장식했다.

 

시화 작품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예천군 윤월규(71)씨의 만학의 은 한글을 깨치고 나아가 시인을 꿈꾸는 어르신의 희망을 가슴 뭉클하게 표현했으며, 칠곡군 김태희(70)씨의 나의 꿈은 어릴 적 어려운 환경 때문에 학교 가는 친구들을 담 너머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설움을 이겨낸 인생의 봄날을 잘 표현했다.

 

7(),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경상북도 문해 대잔치기념식에는 윤종진 행정부지사, 도의원, 문해학습자, 교육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해작품수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문해학습 어르신 3명의 시낭송회, 문해교사(청송군 박월수 외 2)의 체험수기 발표에 이어 봉화군 실버합창단, 예천군 무리실 실버예술단, 칠곡군 보람할매 연극단 등 배움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문해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문해교육이 가지는 참 의미다. 용기내어 시작한 글공부로 삶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문해학습 어르신들의 꿈을 함께 응원한다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공부하기 좋은날, 2018 경상북도 문해대잔치 계기로 더욱 많은 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경북도를 만들어 가겠다 밝혔다.

 


사진.자료제공/교육정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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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김재원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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