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에서는 자활사업 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교육지원 프로그램 ‘우리 동네 연극배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전적 스토리텔링 창작극을 통해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이해하고 함께 창작에 참여함으로써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흥미와 관심이 더해가고 있다.
총 20회 차로 진행되며 지난 8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연극 기법을 배우며 대본작업 등을 익히는 데 전념하고 있다. 앞으로 연극이 완성될 때까지 10여 차례 걸쳐 손발을 맞춰 오는 12월 7일 자활사업 보고대회 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 동네 연극배우’에 참여한 주민들은 “처음에는 기대보다는 걱정과 두려움이 컸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어렵게만 느껴지던 연극이 나도 할 수 있구나...”, “나도 몰랐던 끼를 발견하였다”, “주민들 사이가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인 것 같다” 라며 “극이라는 장치를 통해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주위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선애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장은 “우리 동네 연극배우를 통하여 참여주민분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 하고 공연이 목적이 아닌 자존감, 공감능력이 향상하고 도전 의식을 강화 하여 자활·자립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자료제공/사회보장팀
NEWSGB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