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일 경북도의원, '경북도 산하기관의 혁신' 촉구

  • 등록 2018.12.14 17: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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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과 전문가 등이 공동참여하는 산하기관 경영혁신T/F추진
- 민선7기 산하기관 개혁위해 산하기관장 스스로 재평가 필요

경상북도의회 김대일 의원(안동 3, 기획경제위원회) 5분발언 모습



[경북도의회/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상북도의회 김대일 의원(안동 3, 기획경제위원회)1214일 '제305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117일부터 20일까지의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도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방만하고도 부실한 경영, 도덕적 해이 등이 심각하게 드러났음을 지적하고 경북도 산하기관 혁신을 강도 높게 촉구했다.

 

이날 김대일 의원은 "경북도의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은 현재 경북개발공사, 안동의료원 등 모두 32개의 기관과 1,971명의 직원, 한해 예산이 125백억원에 달하고 있지만, 이번 경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업무추진비의 부적절한 집행, 나눠먹기식 경영평가 성과금 지급, 주먹구구식 사업진행, 연구실적 부풀리기, 업무와 관계없는 해외출장 등 방만하고도 부실한 경영을 비롯 총체적 문제점과 도덕적 불감증의 단면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 김대일의원은 지난 1122일 경북도가 공공기관 혁신안을 발표했지만, 이는 민선7기 취임초기부터 도지사가 강조한 사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변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하며 경상북도 산하기관의 문제점들이 단순히 제도개선만으로 시정될 수 없다고 보았다.

 

이를 위해 김대일 의원은 "경북도는 물론 도의원과 전문가 등이 공동 참여하는 형태의경북도 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T/F를 출범시켜 보다 강력한 산하기관 경영혁신을 제로상태에서 점검하고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산하기관장이 정관 등에 임기가 명시되어 있다며 모르쇠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기관장 스스로 도지사에 재평가를 요구하고 그 거취를 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경북도 산하기관 중 유사·중복기관은 기능연계를 모색하되 과감하고도 결단력 있는 통폐합과 기능조정 등이 필요하며 경상북도의회의 인사검증을 모든 출자출연기관으로 확대하여 나갈 것"을 강도 높게 촉구했다.


사진.자료제공/입법정책관 입법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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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김재원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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