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ㆍ예천군의회와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 공동 대응 나선다

  • 등록 2019.10.02 19:53:20
크게보기

'주민 생존권 위협하는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결사반대’
4일, 안동시의원, 예천군의원, 신양리 의료폐기물 소각장 저지대책위원회와 인근 지역주민들과 함께 현장(예정부지)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를 위한 성명서 발표 계획

[안동시의회/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시의회는 예천군의회와 함께 10월4일 풍산읍 신양리 98번지(예정부지)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한다.


안동시의회는 이날 안동시의원, 예천군의원, 신양리 의료폐기물 소각장 저지대책위원회와 인근 지역주민들이 함께한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풍산읍 신양리는 예부터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 지역으로 특히, 신양저수지는 친환경 농업을 책임지는 젖줄이기도 하다소각장이 설치되면 매일 전국에서 수집된 60톤이 넘는 폐기물을 소각함으로써 주민건강을 위협할 뿐 아니라 경작 환경 악화, 농작물 판매 감소 등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이 겪게 된다.’는 입장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대구지방환경청은 낙동강하류 수계의 수질ㆍ생태계에 악영향을 이유로 안동댐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해제에 대해 부동의 입장을 표명한 것과 같이 일관된 기준으로 마땅히 허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폐기물처리업 사업계획서가 접수된 후 지난 930일 풍산읍 신양리, 현애리, 예천군 보문면 등 인접한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저지대책위원회가 결성됐으며, 102일 안동시청 앞에서 집회 후 대구지방환경청을 항의방문하기도 했다.

 

안동시의회는 주민의 생존권과 환경권을 위협하는 의료폐기물 소각장설치 저지를 위해 안동시민, 예천군민들과 함께 강력한 반대투쟁을 이어나가겠다고 거듭 밝혔다.



사진.자료제공/의안홍보팀

NEWSGB PRESS















취재국/김승진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Copyright @2014 뉴스경북 Corp. All rights reserved.

뉴스경북 등록번호 : 경북, 아 00308 | 등록일 : 2014.04.25 | 대표 : 장세연 | 발행인 : 김재원 | 편집인 : 김재원 광고/후원 : 새마을금고 9003-2591-8921-1 뉴스경북(권오한) 경북 안동시 서동문로 156, 801호(서부동) TEL : 054) 842-6262 FAX : 054) 843-6266 | 사업자등록번호 : 580-42-00132 Copyright©2014 뉴스경북 All right reserved. mail to : newsgb197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