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12일 오전 9시 28분경 본교 체육관 공사 작업자의 부주의로 발생된 화재는 긴급출동한 안동119의 대응으로 1시간여 만인 10시 55분경 완전 진압되었으며 이날 화재로 인한 학생. 교사 등 단순 연기흡입으로 병원치료를 받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지만 더이상의 피해는 발생되지 않은 것으로 상황종료를 알렸다.
이날 화재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얼어붙은 바닥의 물기를 없애려 토치램프를 사용함에 있어 가연성 물질에 강한 화기가 발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안전수칙을 따르지 않은 과실 등 관계기관의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화재로 학생들의 안전을 우려해 달려 온 학부형들과 자칫 불씨가 주변 주택가로 옮겨 붙지 않을까 지역주민들이 애를 태웠으며 실시간으로 현장 소식이 SNS로 전파 되면서 전국민적인 관심사로 떠올라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 되는 등 긴박하고 급박한 상황들이 전개 되었지만 다행히 큰 사고없이 진화되었다는 소식에 안도해 했다.
학교측은 이날 화재로 학부형회와 협의 임시휴업을 결정했으며 추후 일정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안동시는 이날 화재소식을 긴급문자로 알렸으며 지역민들에게 동요하지 말고 대처하라는 행동요령을 알렸다.
한편 안동119는
○ 일시: 2019. 12. 12. 09:28(상황접보), 09:52(초진) 10:55(완진)
○ 장소: 안동시 강남1길 78 강남초등학교 체육관
○ 발 생 원 인 : 토치램프 작업 중 부주의
○ 인명피해 : 6명(사망:없음, 중상:없음, 경상:6명)
교사(4), 학생(2) 단순 연기흡입으로 확인 병원 치료차 후송 했으며
9:28 현장도착 - 09:39 인명구조 1명 - 09:41 인명대피 50명 - 09:55 초기진화, - 10:55 완전진화.
- 소방인력 및 장비
인원 : 203명(소방공무원 129명, 의용소방대 74명)
장비 : 28대 (소방차21대, 구조구급7대)
- 소방 외의 인력 및 장비
인원: 69명(경찰30명, 시청 19명, 보건소11명, 병원9명)
장비: 17대(구급차3대, 경찰10대, 굴삭기2, 덤프트럭1, 기타1대) 로 집계 발표했다.
사진.자료제공/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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