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걸어도 행복해지는 '안동 옥동 코스모스길' 활짝

  • 등록 2020.09.24 0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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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 M 환상의 꽃길,,, 10월 말까지 알록달록 가을꽃 향연 펼쳐진다

 


[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시 옥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장의한)는 옥수교 근처 남부지방산림청 건너편 낙동강변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약 300미터 길이의 코스모스길을 조성했다. 


  동에서는 갈대와 외래식물이 무성하게 뒤섞여 자라던 자전거도로변 둔치에 지난 7월 땅을 고르고 씨를 파종했으며, 주기적으로 잡초를 제거하는 등 꽃길 조성에 심혈을 기울인 끝에 이달 중순부터 코스모스가 피기 시작했다.


  현재도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꽃밭 사이로 난 길을 여유롭게 걷거나 라이딩을 하면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푸른 가을 하늘과 잔잔하게 흐르는 낙동강과 어우러져 평화로운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알록달록하게 물든 경치를 10월말까지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옥동 코스모스길에서 사랑하는 이와 함께 작은 행복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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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김승진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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