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영덕시장, 강구시장, 남정시장, 영해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전기기구, 가스용기관리기, 난방기기, 누전차단기 등 화재 위험 시설물 일체에 대한 점검과 소화기사용법, 소화전관리, 재난 시 비상통로 확보 등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에 대한 현장지도를 실시 중이다.

이는 최근 연일 한파주의보 발령으로 쌀쌀하고 시린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소규모점포가 밀집되어 있는 관내 전통시장의 화재발생 위험율이 높아짐에 따른 것이다. 특히 시급을 요하는 시설물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는 등 동절기 대형화재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영덕군은 점검 첫날 화재 예방에 대한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17일 오후 2시 영해 전통시장에서 영덕소방서(서장 오원석)와 영해119 안전센터(센터장 윤기도), 의용소방대, 시장상인회원, 자율방범대,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전통시장 화재예방 교육과 함께 거리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소방안전점검 및 전통시장 소방통로확보도 같이 실시하여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영덕군관계자는 “작은 관심과 주의는 대형재난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다”면서 “상인 및 주민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예방에 힘써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자료제공, 새마을경제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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