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미래 백년 이끌 신성장동력 찾는다!
- ‘창조경제 선도지역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심포지엄 개최
포항시는 23일 대회의실에서 이병석 의원(새누리당, 포항 북)이 지난 달 19일 대표 발의한 ‘창조경제 선도지역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의 의미와 효과 등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병석 국회의원,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MBC, 경북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포스코, 포스텍, 한동대, 포항상공회의소, 포스텍 기업협의체가 공동 후원한다.
여·야 의원 31명이 함께 발의한 이 특별법은 이 의원의 주도로 지난해 10월 국회에서 열린 ‘창조경제 지역선도 모델-포항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현 정부의 국정기조인 창조경제를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종합적인 정부지원방안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창조경제선도지역육성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선도지역 지정 △선도지역육성종합계획 5년마다 수립 △공동 연구개발 촉진을 위한 특례, 글로벌 연구소 특화단지 조성, 창조경제 특성화 대학의 지정 △입주기관에 대한 세제 및 자금 지원, 외국인학교의 설립 및 운영 지원, 외국인 진료병원 등의 지정·운영, 교육·문화예술·관광 시설 지원 △선도지역진흥재단 설립 등이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함께 준비한 포항시와 기관들은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은 포항의 미래 백년을 이끌어 갈 신성장동력을 만드는 과업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벤처 창업, 우수 기업 발굴 및 유치,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공감대 확산, 법·제도·정책 구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병석 국회의원은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으로 우리 포항이 국가 경제를 선도하고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우리 포항이 구축해 온 인적, 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제도 마련에 적극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최영해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획국 심의관, 김병태 대구경북연구원 박사가 주제발표를 하고, 이재영 한동대 교수, 박성진 포스텍 교수, 곽정식 포스코 상무, 이석우 포스텍 기업협의체(APGC) 회장, 이준택 (사)도시전략연구소 소장이 토론자로 나서 ‘강소기업 육성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업 시스템 구축, 종합지원책 마련, 도시계획 및 정책 수립에 이르기까지 창조경제 실현 전반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포항시 김재홍 부시장은 “새로운 경제흐름에 부응해 창조경제를 통해서 사람들이 아이디어로 수익을 창출하고 창조적인 산업, 창조적인 도시를 기반으로 새로운 경제시스템인 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창조경제 선도지역 지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자료제공,창조산업에너지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민 모두가 실천해야!
- 하절기에 동절기보다 30%이상 더 발생
포항시는 2012년 7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실시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하절기에는 과일 섭취 등의 증가로 음식물쓰레기가 동절기보다 30%이상 더 발생해 음식물쓰레기 처리비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각 가정에서 먹을 양 만큼의 식단을 준비하여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사전에 억제해야 한다.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에는 물기를 제거하고, 과일 및 야채류는 말려서 배출량을 줄여야한다.
또한, 음식점에서는 반찬 가지 수를 줄이거나 조금씩 필요한 만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집단급식소에서도 음식물 잔반 제로화 운동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포항시 정철영 청소과장은 “각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는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며, “먹을 만큼 조리해서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생활 습관과 배출 시에는 물기제거와 분리수거를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1일 1만 3,037톤이고 처리하는데 연간 6,000억원의 비용이 들며, 음식물쓰레기를 경제적 가치 손실로 환산하면 연간 25조원이나 된다.<자료제공, 청소과>
법률문제 고민, ‘포항시 무료법률상담’이 해결해 드립니다! - 23일, 6월 시민 무료법률상담 서비스 실시
포항시가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23일 시청 무료법률상담실에서 ‘시민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은 배용재 변호사가 1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법률 문제인 부동산 임대차, 손해배상, 채권채무 등 민사사건과 재산상속, 이혼, 양육권 등 가사사건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방문상담은 포항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전화(270-2042)로 상담예약을 하면 시에서 위촉한 고문변호사 중 1명이 시청 3층에 마련된 무료법률상담실에서 신청인과 대면해 법률 상담을 하게 된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은 사이버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시 홈페이지의 사이버상담 코너(홈페이지-행정정보-무료법률상담-사이버상담)에 상담 받고자 하는 내용을 게시하면 고문변호사가 온라인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포항시 김종식 기획예산과장은 “법률적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법적 대처가 곤란한 시민들이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통한 상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는 만큼 운영의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11년 3월부터 민사, 형사, 등기, 호적, 산재, 가사사건 등 법률분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민들의 법률구조 지원을 위해 방문상담과 사이버상담을 실시해오고 있다. <자료제공, 기획예산과>
포항시농업인단체협의회, 가나안농군학교에서 개척정신을 배우다.
포항시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단 34명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원주시 소재 가나안농군학교에서 혁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 업무연찬회가 아닌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체력단련과 환경정화활동, 절약정신 실천과 관련해 강도 높은 정신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생들은 식사 전 “먹기 위하여 먹지 말고 일하기 위하여 먹자,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자, 음식 한 끼에 반드시 4시간씩 일하고 먹자” 등의 구호를 외쳤으며, 교육 시작 전에는 “내가 먼저 근로하자, 내가 먼저 봉사하자, 내가 먼저 희생하자”를 복창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또 ‘고정관념의 탈피와 창의력’ 강좌에서는 전국유기농생산자협회 이해극 회장이 ‘농민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애국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입니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친환경농업의 성공사례를 설명했으며, 교육생들은 농촌에서도 땀 흘린 만큼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하면 된다’는 정신을 배웠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이종부 소장은 “교육을 통해 농업인지도자들이 자신을 뒤돌아보고, 지역발전을 위해 희생하는 봉사정신을 새롭게 다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자료제공, 농촌지원과>
포항시립미술관은 포항시립예술단과 함께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시립미술관 로비에서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연다.
25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 두 번의 음악회가 정통 클래식 곡을 주로 다룬 것에 비해 클래식 곡과 대중음악을 함께 선보이는 좀 더 캐주얼한 공연으로 구성되어 시민이 친숙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금관 5중주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섬세하고 부드럽고 힘 있는 금관악기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로 호아퀸 로드리고(Joaquin Rodrigo)의 ‘알랑훼즈 협주곡(Concierto de Aranjuez)’, J. P. 수자(J. P. Sousa)의 워싱턴 포스트 행진곡(Washington Post March)을 비롯하여 비틀즈(Beatles)의 ‘헤이 쥬드(Hey Jude),’ 김동진의 ‘가고파’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을 들을 수 있다.
이러한 곡들을 아름다운 멜로디로 풀어줄 연주자는 트럼펫 신동훈, 이상용, 트롬본 정지원, 호른 박용인, 튜바 윤호섭 등이다.
금관 5중주의 하모니에 더해 미술관 음악회를 더욱 풍부하게 해 줄 기타 연주와 사푼(Xaphoon) 연주를 들어보는 것도 흥미롭다. 기타리스트 유홍종은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클래식 명곡 헨델(Handel)의 ‘사라방드(Sarabande)’와 애잔한 사랑노래로 많이 알려진 이영훈의 ‘옛사랑’을 기타로 연주한다.
특히 느린 템포의 비장한 음이 장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헨델의 ‘사라방드’를 기타로는 어떻게 연주할지 기대된다.
또한 칼라 보노프의 곡으로 많이 알려진 영국 민요 ‘The Water is Wide’와 엘비스 프레슬리의 대표곡인 ‘Love Me Tender’와 같은 서정적인 발라드 곡은 사푼 연주자 윤재섭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
사푼(Xaphoon)은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악기로 미니 색소폰이라 불리는 이 독특한 악기는 길이가 30cm가 약간 넘는 것에 불과하지만 색소폰과 클라리넷을 섞은 듯 한 깊고 풍부한 음색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포항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지난 공연에는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하는 등 갈수록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술관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시민들이 작품 감상과 더불어 아름다운 선율로 문화적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개요
◦ 일 시 : 2014. 6. 25(수) 11:00~12:00
◦ 장 소 : 포항시립미술관 로비
◦ 대 상 : 포항시민
◦ 관 람 료 : 무료
◦ 주 최 : 포항시립미술관, 포항시립교향악단
※ 문 의: 포항시립미술관(www.poma.kr/Tel. 054-250-6000)
5월 미술관 음악회 모습.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25일 오전 11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를 연다.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오전시간을 활용해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주부 및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높으며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없애고 열린 음악회의 형식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프로그램이다.
‘6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포항시립교향악단의 현악앙상블과 목관 5중주가 출연해 피터 하이드리히의 <생일변주곡>,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주제곡인 히사이시 조의 <인생의 회전목마>, 헨리 만시니의 <아기 코끼리의 걸음마> 등 친숙하면서도 편안한 선곡으로 관람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첼리스트 조현지가 출연해 슈만의 <환상소곡집 Op. 73>을 연주하는데 환상소곡집은 총 3곡으로 저마다 다른 분위기로 구성되고 화음이 풍부해 신선한 매력을 선보이는 곡으로 정평이 나 있다.
조현지는 포항예고와 독일 프란츠 리스트 바이마르 국립음대 석사 졸업하고 현재 마스터 과정 재학 중이며, 청년 독일 필하모니(Junge Deutsche Philharmonie)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올해는 우리지역 예술가 및 민간예술단체 외에도 우수한 유명 연주자들을 초청해 관객들의 문화갈증을 풀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이 개최되는 전시실 앞에서는 포항다인회가 전통 차와 다식 봉사를 실시해 향기로운 차향과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이 어우러지는 여유로운 음악회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문화사업팀(280-93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첼리스트 조현지
포항 시민들도 오~필승 코리아!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 대 알제리 경기가 열린 23일 새벽4시, 포항야구장에 모인 4천여명의 포항 시민들은 한국의 승리를 염원하며 목청껏 응원했다.
한편, 포항시는 27일 새벽5시 예선3차전 벨기에 전에서도 포항야구장에서 대규모 시민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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