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안동시] 운천 스님의 '자장면 이야기, 안동사랑 이야기'!

  • 등록 2014.06.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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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찾아오신 착한스님

 

운천스님의 “착한스님 짜장데이”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호걸)은 6월 20일(금) 선원사 주지 운천 스님의 지원으로 복지관 이용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요리한 짜장면을 제공하는 ‘착한스님 짜장데이‘ 무료급식행사를 가졌다.

 

전북 남원시 도통동에 위치한 선원사(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금산사 말사)의 주지 운천 스님은 자신과 신도들이 직접 가꾼 채소를 주재료로 해서 짜장면이나 짜장밥을 만들고 이를 노숙자, 가난한 노인, 군인, 복지시설을 찾아 이웃들에게 짜장면을 나눠 주고 있으며 2009년 우연히 태안 기름 유출 사고 현장에서 짜장 천 그릇을 봉사하고 온 처사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짜장 봉사를 시작했으며 짜장면을 만드는데 필요한 비용은 지리산 야생돼지감자로 만든 국우차를 팔아 충당하고 있으나 여전히 형편이 좋지 않다.

 

많은 사람들에게 짜장면을 나눠주시는 스님의 별칭은 ‘착한스님’ 또는 ‘짜장스님’으로 불리고 있다.

 

복지관 이용자분들은 “조미료와 고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직접 기른 유기농 채소를 사용하여 만든 스님표 짜장면이 그 어떤 짜장면보다 맛있으며 오늘 하루 직접 짜장면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였으며

 

운천 스님께서는 “참선해서 깨달음을 얻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을 대중 속으로 끌고 들어가 실천하는 것도 필요합니다”라고 말씀하시며 “많은 장애인분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내주는 것이야말로 부처님의 마음을 전하는 것 아니겠습니까?“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복지관 이용자분들을 위해 “귀한 시간 내어 주시고 맛있는 짜장면으로 이용자분들의 마음에 따뜻함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선원사 주지 운천 스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였으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장애인의 복지사업이 발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였다.<자료제공,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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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북/경북취재본부 권혁정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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