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성장동력 발굴! 국회의원, 시장 함께 힘 모은다!
- 이병석, 박명재 의원 ‘창조경제 선도지역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 발의
- 이강덕 포항시장, 산학연 간담회 개최 등 신성장산업 발굴에 ‘총력’
포항시 이병석, 박명재 국회의원과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래를 이끌어 갈 신성장동력을 찾는데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이병석 국회의원(새누리당, 포항 북)은 지난 5월 19일 창조경제를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틀인 ‘창조경제 선도지역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명재 국회의원(새누리당, 포항 남)도 법안을 함께 발의하는 등 적극 동참하고 협력하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달 심포지엄을 개최해 박근혜 정부의 국정기조인 창조경제를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법․제도․정책 구현에 힘을 모으고 있다.
또한, 이강덕 포항시장도 이병석, 박명재 의원과 뜻을 같이 하고 취임 첫 날 지역 R&D기관, 대학,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산학연 간담회를 개최할 정도로 지역의 신성장산업을 발굴하는 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백년을 이끌어갈 포항의 먹거리를 찾기 위해 강소 기업 중심의 창조경제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창조경제 선도지역 지정 및 육성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조경제 선도지역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의 주요 내용으로는 △창조경제선도지역육성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선도지역 지정 △선도지역육성종합계획 5년마다 수립 △공동 연구개발 촉진을 위한 특례, 글로벌 연구소 특화단지 조성, 창조경제 특성화 대학의 지정 △입주기관에 대한 세제 및 자금 지원, 외국인학교의 설립 및 운영 지원, 외국인 진료병원 등의 지정·운영, 교육·문화예술·관광 시설 지원 △선도지역진흥재단 설립 등이 있다.<자료제공, 창조산업에너지과>
포항시 제3회 사회적기업 한마당 행사 성황리 열려 - 사회적기업, 함께하는 가치나눔
포항시는 사회적기업협의회(기업대표 포스코휴먼스)주관으로 지난5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이정식 포항제철소장, 사회적기업 대표 및 시민,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사회적기업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회적기업, 함께하는 가치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내22개업체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참여하여 △화장지 △전통주 △천연염색으로 만든 스카프 △성게알된장 등 각 기업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 홍보했다.
식전행사에는 음악연주회와 전자바이올린, 사회적기업 패션쇼가 열려 행사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공식행사에는 우수 사회적기업 유공자 표창과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가치나눔”.“이라는 상생공존의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가 연출되었으며, 또한 가족들과 함께 보고 즐길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되어 시민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확산은 물론 사회적기업의 확대로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은 이윤추구라는 경제적 동기보다 장애인, 고령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여 일자리창출과 사회적 동기로 운영되는 착한기업이다.
현재 포항에서는 총 35개 업체에 635명의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있다.<자료제공, 경제노동과>
포항 영일만항, 2014년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 13% 증가!
- 쌍용자동차, 포스코 물동량 늘어
- 올해 상반기 동안 76,294TEU 처리
포항시는 6일 2014년 상반기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3년 상반기 물동량 67,525TEU에 비해 13%(△8,769TEU) 증가한 76,294TEU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국내·외 경기 상황과 항만, 해운 경기가 그리 녹록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지난해 상반기 처리 물동량이 그 전년 대비 3%대 상승한 것에 비해 올해는 4배 이상 증가한 것이어서 신생항만인 포항영일만항의 성장 가능성을 밝게 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올 상반기 포항영일만항 물동량이 이처럼 대폭적으로 증가한 주된 이유는 쌍용자동차의 러시아항 물동량이 10%(△5,769TEU)가량 증가하였으며, 중국 싱강과 대련에서 수입되는 포스코 부원료 물동량이 28%(△1,378TEU) 늘어난 4,947TEU를 처리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수급 공(空)컨테이너 처리량이 45%(▽1,204TEU) 감소하여 상대적으로 적(積)컨테이너의 처리량이 크게 늘어나 부두 운영사인 PICT의 경영수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 운영 중인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4선석은 2009년 8월 8일 을 개장했으며, 개장 이래 꾸준히 물동량이 늘어나 4년차인 2013년 말에 누적 물동량 50만TEU를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국내 여타 항만과는 달리 포항시와 경상북도, 그리고 포항영일신항만주식회사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획기적인 물동량 유인 정책을 마련하여 공격적이고 치밀한 항만 포트세일즈를 펼친 결과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아직은 인근의 부산항에 비해 항차 수나 항로 다양성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영일만항을 꾸준히 이용해 주신 대구·경북권 화주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맞춤형 항로 개설, 타깃 물동량 확보, 항만물류 서비스 개선 등 영일만항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포항 영일만항은 중국, 일본, 러시아, 싱가포르, 말레시아 5개국 16개 항으로 매주 6항차의 항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자료제공, 해양항만과>
2014년 제8회 포항칠포재즈페스티벌 개최
- 2014년 제8회 칠포재즈페스티벌 '일정' '출연진' 확정
- 8월 6일 영일대해수욕장 프레콘서트
- 본 공연은 8월 7일~10일까지 칠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려
‘가자! 칠포 JAZZ 바다로!’
대한민국 대표 재즈축제인 '제8회 칠포재즈페스티벌' 일정과 출연진이 확정됐다.
(사)칠포재즈축제위원회는 오는 8월 6일 영일대해수욕장 프레콘서트를 시작으로 8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칠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제8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칠포재즈페스티벌은 ‘가자! 칠포 JAZZ 바다로!’를 타이틀로 ‘재즈는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재즈의 대중화를 꾀할 각오다. 지역 해수욕장을 낭만의 물결로 꾸미면서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출연진도 국내외 유명 재즈뮤지션들로 구성됐다. 클래식과 재즈를 두루 섭렵한 실력파 뮤지션을 비롯해 타 장르와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유명세를 얻고 있는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
△ 해외 유명 재즈 뮤지션
해외 뮤지션으로는 미국 출신의 재즈보컬리스트 케빈 마호가니(Kevin Mahogany)의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국내에서는 'When October goes' 라는 곡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흑인 특유의 감성으로 자유로운 스캣을 구사하며 해학적인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알토색소폰의 거장 빈센트 헤링과 테너 색소포니스트 에릭 알렉산더가 협연하고, 미국 출신 재즈보컬리스트 애쉬튼 무어(Ashton Moore)의 풍부한 감성과 특유의 그루브를 감상할 수 있다.
△ 장르가 교차하는 ‘jazz 크로스오버’
재즈와 다른 음악 장르를 접목해 편안함을 추구하는 국내외 재즈 뮤지션들의 무대도 마련된다.
세계 최정상급 비브라폰 연주자 토니미쉘이 이끄는 토니 미쉘 퀄텟(Tony Miceli Quartet)은 '락 재즈' 성격의 비트가 강한 재즈를 선보인다. 일본 5인조 재즈밴드 ‘히라링 퀄텟’은 다양한 장르와 재즈를 크로스오버하며, 다이나믹하고 유쾌한 연주 스타일로 관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퓨전을 꾀하는 국내 재즈뮤지션의 무대도 풍성하다. 기존 퓨전국악과는 달리 프리재즈, 포스트록, 아방가르드가 혼합된 독창적인 음악을 추구하는 '잠비나이'와 퓨전재즈그룹 '워터칼라'는 다양한 음악을 팝적인 재즈로 표현한다.
국악과 라틴·아프리카 리듬이 함께 표현되는 재즈연주로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재즈의 즉흥성과 힙합의 비트가 조화된 6인조 재즈힙합팀 '쿠마파크', '재즈 락 퓨전'스타일을 추구하는 '55 재즈밴드', 펑키한 재즈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정중화와 JHG', 모던 락밴드 '나잇 어클락' 등은 거친 사운드를 뿜어내는 락 음악이 아닌 진솔한 대화를 나누듯 대중과 교감하는 음악을 연주한다.
△ 웅산, 울랄라 세션 등 대중성 꾀해
국내재즈의 과거와 현재를 가늠하거나 대중성에 초점을 맞춘 무대도 마련된다. 한국 재즈음악의 1세대라 할 수 있는 '김준&브라보재즈라이프'와 최근 10주년 콘서트를 연 '더 버드 재즈밴드' 등 한국재즈를 이끌어 온 거장들이 인생과 추억을 담아낸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재즈보컬리스트 '웅산'과 한국 대표 락 보컬리스트 '전인권 밴드', 슈퍼스타 K 대상 출신 4인조 보컬그룹 '울랄라 세션'이 칠포해수욕장을 찾아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시각과 청각을 사로잡는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한편, 입장료를 구매한 관람객들은 지정좌석 없이 의자나 돗자리 좌석을 선택해 자유롭게 재즈 선율을 즐길 수 있다.
포항시 권태흠 문화예술과장은 “재즈팬들에게 품격 높은 재즈콘텐츠를 선보이는 동시에 재즈 팬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대중적 공연을 가미한 축제가 되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자료제공, 문화예술과>
제2회 포항 어린이 경제체험한마당 행사 개최
- 차별화된 벼룩시장 어린이들의 경제체험 인기 몰이 -
포항시는 지난 5일 영일대해수욕장 영일대앞에서 1,500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함께하여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실물경제체험을 할 수 있는 경제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기존의 벼룩시장이 재고정리의 개념이 강한 것이었다면, 이번 경제체험 한마당행사는 집에서 쓰지 않은 물건을 가져와 물건의 가치와 상관없이 가격을 매겨서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어린이들에게 이익창출 원리와 기업가의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제2회 어린이 경제체험에 참가한 판매자는 관내 문덕초등학교와 장량초등학교 등 35개 초등학교에서 50개팀 300명이 참여하여 △장난감 △도서△게임기 △신발 △의류 등 직거래물품 10,000여점을 판매하여 720만원의 현금을 유통했다.
최고 이익팀에 주는 최다 이익상, 각 팀별 준비한 △경제골든벨 △경제CM송 △예쁜간판상 등에 대하여 현장에서 어린이 대표, 상공회의소, 한국은행, 포항교육지원청이 함께 심사하여 각 부문별 우수한 팀을 시상하였으며, 최다이익상, 지도교사상은 문덕초등학교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가졌다.
기존의 벼룩시장과의 차별화를 위하여 어린이 대표단 및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명예 CEO지정 △사업자등록증발급 △영수증 발행 등의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각 팀에서는 자본금 50,000원(학교, 상공회의소 채권발행)으로 자신의 물건이 아닌 물품을 적정가로 구입하여 물품구입 원장 및 판매할 금액(최고 1만원)을 기재하여 결산정리 후 제출토록 했다.
또한 각팀에서는 최고이익을 위한 △전단지 제작(배부) △깜짝 세일 △ 홍보 패션쇼 광고 등 유통마케팅을 실시했다.
부대행사로는 해양과학고등학교의 댄스, 사물놀이, 난타, 밴드공연과 포항대학교 응급구조학과에서 심폐소생술 체험 및 풍선,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을 함께하여 판매자 및 관람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때 주식이나 채권을 발행하여 자본금을 준비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물품을 구매한 후 적절한 마케팅을 준비하여 물품을 판매하고 거기에서 이윤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포항시 이점식 경제노동과장은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실물경제 체험과 다양한 주제의 체험학습을 통하여 창의적 기업정신을 배우고, 이번 체험을 기회로 하여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기업의 이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자료제공, 경제노동과>
여러분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 W컨벤션&포스코PCP봉사단, 무료예식 추진 및 신혼여행비 후원
지난 4일 포항W컨벤션(회장 현상섭)에서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위한 무료 결혼식이 치러졌다.
이날 결혼식은 포항시 주민복지과가 대상자로 추천한 다문화가정 부부 8쌍, 새터민 부부 3쌍 등 모두 11쌍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합동결혼식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기 위해 각 부부마다 예식홀을 별도 배정하고 하객음식도 따로 마련했다.
특히 이날 예식에 필요한 드레스와 턱시도, 신부화장, 결혼사진, 하객음식 등 예식비용 일체는 W컨벤션이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취지에서 지원했으며 직원들이 사랑나눔 일일호프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함께 보태 의미를 더했다.
또한 포스코 P.C.P봉사단(회장 조선내화 김해봉 사장)은 경주 힐튼호텔 1박2일 신혼여행 경비를 후원해 새로운 출발을 하는 부부들을 응원했다.
포항W컨벤션 현상섭 회장은 “2006년부터 무료결혼식을 추진해 올해까지 모두 93쌍에게 행복한 선물을 했다”며 “내년에도 무료결혼식을 추진해 100번째 부부에게는 더욱 특별한 행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장정술 주민복지과장은 “여러 부부들에게 새 출발의 기회를 준 W컨벤션과 포스코 P.C.P봉사단, 포항 YWCA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포항 동부하나지원센터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주민복지과>
포항세오녀라이온스클럽, “사랑의 보행기 전달로 기쁨두배”
-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과 삶의 불편함 해소에 도움되길
포항세오녀라이온스클럽(이하 세오녀클럽)은 3일 저녁 세오녀클럽 창립 4주년 기념식과 회장단 이·취임식이 열리는 티파니웨딩에서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에 의해 추천된 어르신 10명에게 150만원 상당의 보행보조기를 직접 전달했다.
세오녀클럽은 지난 2010년 1월 창립된 이래 포항지역 여성들이 모여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12년에는 포항지역 2개 여성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부부 8쌍의 합동결혼식을 추진했으며 지난해에는 기북면에서 사과따기 봉사활동을, 올해 1월에는 장애인요양시설인 다소미집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기도 해 시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이번 보행보조기는 세오녀클럽이 라이온스 경북지구 최우수클럽으로 선정되며 받은 상금으로 마련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포항세오녀라이온스클럽 이경희 회장은 “보행보조기는 대 당 15만원이 넘어 소득이 없는 어르신들이 구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과 삶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이경희 회장의 뒤를 이어 제 6대 이금화 회장이 취임하며 포항세오녀라이온스클럽의 건강한 미래를 이끌어가는데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료제공, 주민복지과>
포항시, ‘청소년 생명존중교육’ 희망학교 특강
-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희망학교 교육
포항시와 포항생명의전화 부설 경북자살예방센터는 3일 이동고등학교 강당에서 1․2학년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을 가졌다.
이날은 경북자살예방센터 김남순 소장이 ‘우리의 생명은 세상보다 소중해요’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청소년기의 특징을 설명하고, 청소년 우울 및 자살의 특징과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해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전달했다. 한편 포항시와 포항생명의전화 부설 경북자살예방센터는 청소년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자살예방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시범학교(영일고등학교, 대동중학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생명사랑 나나애(愛)캠프’, ‘토닥토닥 집단상담’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자료제공, 건강위생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배움터로 자리매김
- 농업대학, 작목별교육, 여성부업기술교육 등 연간 1만명 수료 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교육과정이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농 핵심기술 및 생활과학기술 보급으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역할을 확대해 궁극적으로는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농업인교육과정은 포항농업대학을 비롯해 작목별 영농교육, 여성부업기술 및 전문기능교육 등으로 연간 1만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1년 과정의 포항농업대학에는 현재 사과, 경영마케팅, 귀농귀촌, 도시농업 등 4개반에 186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여성의 잠재력 개발로 새 희망을 열자’라는 슬로건 아래 중년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돕기 위해 개설한 여성부업기술교육은 한식조리, 천연염색, 규방공예 등의 강좌를 진행해 올 상반기 1,600여명이 수료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된 한식조리기능사양성과정은 수강생 중 26명이 국가자격조리기능사 1차 필기시험에 합격했으며, 2차 실기시험에는 4명이 교육과정 중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종시험에 합격한 박미정 씨(신광면, 40세)는 “농업인들에게는 농업기술센터가 더없이 고마운 존재”라며 “고령화시대 노후대비와 함께 자기계발을 위해 교육에 참가했는데 최소의 비용으로 자격증을 따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자료제공, 농촌지원과>
포항시립연극단, ‘제5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참가
- 색다른 무대로 인기몰이에 나서!
포항시립예술단(단장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이 ‘제5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에 ‘머리야 앞서라, 꼬리야 붙어라(연출 김지용, 작 김지훈)’ 작품으로 참가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포항시립연극단은 지난해 열렸던 제4회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에서 ‘세자매(연출 이윤택)’로 메인 무대를 장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제166회 정기공연 창작극인 ‘머리야 앞서라, 꼬리야 붙어라’로 새로운 무대 공간을 마련해 인기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은 서울시립극단의 ‘봉선화’를 개막작으로 지난 1일부터 시작해 12일까지 진행되며 총 10개의 국공립극단이 참여하게 된다.
포항시립연극단은 7월 9일(수) 저녁 7시 30분에 경주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비록 1회이지만 지난 4월 세월호 참사로 인한 단축공연에 따른 연극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은 달래게 됐다. 포항시립연극단 관계자는 “다른 국공립극단과 어깨를 나란히 해서 당당히 포항시만의 특색 있는 연극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포항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다가오는 제167회 정기공연 ‘가족뮤지컬 미운오리새끼(연출/김하영, 작/이윤택’에도 뜨거운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 문화예술과 예술단운영담당(270-5483)으로 하면 된다. <자료제공, 문화예술과>
낭독과 연극의 만남! ‘2014 원북원포항 , 연극으로 읽다’
- 박범신의 『소금』속 아버지가 무대 위에 서다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10일(목) 오후 8시 시청 대잠일월지에서 ‘낭독극장 – 연극으로 읽는 「소금」’문학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4 원북원포항(One Book One Pohang)’ 도서로 선정된 박범신의 『소금』을 각색해 종이책으로 읽혀지는 소설의 감동을 입체적인 무대로 옮겨 시민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낭독극장의 연출과 각색, 출연은 이정길, 윤주미, 정구익, 최현아, 김민철 등 시립연극단원이 직접 맡았다.
낭독극장은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작품 속에 숨어있는 행간의 미묘한 의미와 문학의 울림에 연극적 요소를 가미한 독창적인 무대로 꾸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이날 여는 마당으로는 김상권 외 포항시립합창단원 4명의 중창이, 마무리 마당으로는 ‘밴드 좋은사람들’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낭송 등 다채로운 무대로 책을 통한 다양한 형태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포항시 이영희 도서관운영과장은 “낭독극을 통해 시민들에게 혼자 읽는 독서의 즐거움과 함께 보는 문학적 감흥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 제공하고자 한다”며 “지역에서는 보기 드물게 기획된 문학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독서의 또 다른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4 원북원포항(One Book One Pohang)으로 선정된 박범신의『소금』은 지난한 우리 현대사를 거쳐 온 한 남자를 통해 ‘아버지’의 희생과 존재를 되짚어보고, 그들의 청춘과 꿈을 이야기 한 작가의 40번째 소설이다.<자료제공, 도서관운영과>
포항시립미술관, ‘푸른 회유(回遊)-권영호 展’마련
포항시립미술관이 포항미술사 정립을 위해 매년 한 차례 진행하는 ‘지역작가조명전’으로 올해는 1960년대 포항화단의 든든한 근간을 형성하는데 일조한 고(故) 권영호(權永鎬, 1936~2012) 선생의 유작전을 오는 10일부터 9월 28일까지 진행한다.
권영호 선생의 초기 활동 여정을 쫓아가다 보면 포항화단의 여명기를 가늠해볼 수 있다. 선생이 포항지역화단의 서막을 열었던 시기는 선생이 구룡포중학교 미술교사로 부임한 1961년 무렵이다.
이 시기에 권영호 선생은 경상도에 고향을 둔 서라벌예술대학 학생들이 모여 결성한 ‘문동미우회’(文童美友會, ‘미우전’은 2회 동안 진행되다가 ‘서라벌동문전’으로 명칭이 바뀜)에 창립 멤버로 활동하였으며, 1962년 ‘권영호-정외자 2인전’을 비롯하여 1963년에는 포항인근 미술대학 출신 모임인 ‘향미전’을 창립함으로써 노태용, 원용일, 박명순, 이방웅, 김순란, 정외자와 함께 포항화단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또한, 선생은 10여 년간 대구·경북지역 중등미술교사와 작품 활동을 겸하며 후진 양성에도 힘썼다. 흥미로운 점은 전시할 수 있는 전문 화랑이 없었던 이 시기에 예술가들이 즐겨 찾는 당시의 문화공간이기도 했던 다방이 전시공간으로 많이 이용되었다는 것인데, 포항 역시 당시 화가들의 모임 장소이기도 했던 ‘청포도다방’(대표 박영달, 사진작가)이 전시공간으로 인기가 있었다. 향미전 창립전도 바로 이 청포도다방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의 제목이 ‘푸른 회유(回遊)’인 것처럼, 바닷가에서 태어나 바다를 배경으로 작업한 작가 권영호의 작품에서 빠지지 않는 소재가 물고기이다.
물고기에 대한 선생의 애정은 유년기를 보낸 구룡포와 관련한다. 떼를 지어 이동하며 자유롭게 노니는 구룡포의 물고기는 팍팍한 삶을 살아온 작가에게 있어서 순수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어 하는 소망의 표현이면서 고향에 대한 애정이기도 하다.
초등학교(현 구룡포초등학교) 시절부터 다방면에 예술적 기질을 보였던 권영호 선생은 1958년 서라벌예술대학 연극학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하였으나 경제적인 문제에 부딪히면서 미술로 전향했다.
이후 포항에서 교편을 잡으면서 포항화단 형성에 일조했다. 1960년대 중반 이후 대구·경북 지역에서 중등미술교사로 활동하고, 1976년에는 경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40여 년간 포항화단과 교류가 단절되다시피 했지만, 초기 권영호 선생이 남긴 작품과 60년대 사진자료, 팸플릿 등은 포항미술사 구축에 소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그의 회화작품 25점과 1960년대 포항을 문화사적으로 엿볼 수 있는 관련 자료 60여 점이 함께 전시된다.
선생의 작품 세계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 1960년대~70년대의 거칠고 투박한 어부의 삶을 소재로 한 작품, 1980년대~90년대의 목어와 한지를 이용한 불교적이고 민간신앙적인 작품, 그리고 고향으로의 회귀를 상징하는 물고기를 소재로 한 반구상적인 작품이 그것이다. 이번 ‘푸른 회유-권영호’ 전시를 통해서 선생의 작품 세계 전반을 살펴볼 수 있다.
■ 전시개요 - 전시제목 : 푸른회유-권영호 - 전시기간 : 2014. 7. 10(목) ~ 9. 28(일) - 초대일시 : 2014. 7. 10(목) 오후 5시 - 전시장소 : 포항시립미술관 4전시실 - 참여작가 : 권영호 - 참여작품 : 회화 25점, 관련자료 60여점 - 관 람 료 : 무료 - 관람문의: 포항시립미술관(www.poma.kr/Tel. 054-250-6000) 권영호달과문 2008캔버스에유채116x90cm 권영호 어부의 아내 1967 캔버스 위에 유채 162x130cm 권영호 회유1998 캔버스에 유채53x65cm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체험프로그램
- 노인복지회관 찾아 사회복지사 직업체험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노인복지회관은 4일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포항장성고등학교 학생 10여명을 초청해 사회복지사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노인일자리 사업, 어르신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몸소 체험하며 사회복지사의 기본적인 자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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