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꿈이었으면 할 땐 이미 늦습니다.

  • 등록 2017.12.08 10: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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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북=기고] 안동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이복순

[뉴스경북=기고]




음주운전, 꿈이었으면 할 땐 이미 늦습니다.




안동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이복순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송년회라는 이름으로 크고 작은 모임에 정신없는 분위기를 틈 타 편승하는 것이 음주운전의 유혹입니다.


새해의 다짐으로 1월부터 12월 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누구나 바쁘게 목표를 위해 달려오다 음주운전이라는 한 순간의 실수로 나와 내 가족, 심지어 철면부지인 타인에게 지울 수 있는 상처와 슬픔을 주는 음주운전은 정말이지 완전히 추방되기를 바랍니다.


경찰은 송년회, 신년회 등 각종 모임 증가와 성탄절, 해맞이 행사등 들뜬 분위기에 편승하여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여 매년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합니다.


아울러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자가 있는 경우에는 초동수사 단계에서부터  음주운전 사실을 알면서도 차량(열쇠)을 제공했는지, 음주운전을 권유, 독려, 공모했는지, 피용자 등 지휘감독관계에 있는 사람의 음주운전 사실을 알면서도 방치했는 지, 음주운전을 예상하면서 술을 제공했는 지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여 입건하게 됩니다.


또한, 음주운전 전력자의 음주 사망사고 야기, 최근 5년간 4회 이상 음주운전을 한 전력자가 다시 음주 운전을 하는 등 재범 우려가 농후하고 비난 가능성이 큰 운전자에 대해서는 차량을 몰수하게 됩니다.


이러한 음주운전의 유혹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술자리에 차 가져가지 않기, 대리운전 및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족 또는 동료가 음주운전을 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가지기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어릴 적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지만 요즘은 실수를 만회하기엔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한 순간의 실수로 음주운전을 했다가 직장을 잃고, 벌금을 내고, 가족들에게 신뢰를 잃고...... 꿈이었으면 할 땐 이미 늦습니다.















뉴스경북/편집국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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