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청 희망안동! 함께하는 행복안동
'제55회 안동시민체육대회'가 11일 오전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 등 일정으로 이틀간의 대화합의 축제로 마무리 됐다.
'신도청 희망안동! 함께하는 행복안동'이란 슬로건으로 일반시민과 관내 초·중·고등학생, 출향인·초청인 등 총 1만5천여명의 시민이 참가했으며 읍·면·동 대항, 직장 대항, 학생부, 번외 경기 등으로 나눠 트랙경기와 필드경기 19개 종목이 펼쳐졌다.
올해 안동시민체육대회는 어제(10일. 금) 초·중·고 육상경기 예선과 결선을 치루는 학생, 젊은이들의 축제로, 11일에는 읍면동 별 어른들의 체육행사와 시민화합체전이라는 형식으로 나눠 이틀간 이어졌다.
개막식이 있은 오늘 오전 학가산 국사봉에서 채화된 성화가 경안고 사거리~영호대교~영문고 입구 등의 코스를 거쳐 안동시민운동장 성화대로 옮겨 점화 안치 되었으며 최종주자인 정태봉 안동시체육회 경기력 이사와 이선애 안동시청 육상팀 선수(국가대표)가 마지막으로 봉송했다.
또한 이날 입장식에서는 안동취타대를 선두로 읍면동 선수단의 참여와 함께 각 읍면동의 특성과 자랑거리를 다채롭게 표현하는 입장식 퍼레이드가 펼쳐져 뜨거운 박수 갈채를 이끌어 냈다.
개막식 후 읍면동의 대동단결된 모습을 보여줄 농악한마당이 신명나게 펼쳐지고, 안동시립합창단이 '노스탤지어'라는 주제로 안무와 댄스공연도 펼쳐졌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대회사에서 "시민 모두가 체육대회를 마음껏 즐기시면서 그 동안의 시름과 노고를 푸는 신명나는 하루가 되길 기원한다"면서 "참가하는 선수들은 승부에 연연하지 마시고 서로 양보하고 격려하는 미덕을 살려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동시민체전은 이렇게 1박2일 '제55회 안동시민체육대회'가 11일 오후 6시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폐회식에 앞서 각 지역 및 단체 종합순위 시상식이 있었다. 모범선수단상은 풍산읍·와룡면·남후면(읍면부)과 안기동·송하동(동부)이 차지했고, 화합상은 풍천면·임동면·예안면(읍면부)과 강남동·중구동(동부)이 수상했다.
응원상은 남선면·일직면·북후면(읍문부), 명륜동·용상동·서구동(동부) 순으로 1·2·3위를 차지했고, 장려상은 길안면·녹전면과 평화동·송하동이 차지했다.
안동시민체전을 성황리에 마치면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시민의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 발전 역량을 결집하고, 체육대회를 통해 힘과 기를 불어 넣어 품격 높은 도시, 행복안동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라며 자축했다. 뉴스경북' 자랑스런 경북인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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