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시장군수협의회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포항입지 선정 건의

2020.04.27 23:31:40

- 산업지원 및 기초원천 연구의 최적지
- 가속기 전문인력 및 건설·운영 노하우 활용 시너지효과 탁월

 


[경북시장군수협의회/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북시장군수협의회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포항입지 선정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건설에는 균형발전도 중요하지만 방사광가속기 집적을 통한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국가전체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대경권 지역은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있으며, 조만간 반도체 산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이차전지분야 소재기업들도 풍부할 뿐 아니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한국뇌연구원,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바이오 신약개발 관련 연구기관, 시설 및 기업 등이 집적되어 있어 산업지원에도 경쟁력을 갖고 있다.


또한 포항의 경우 제3세대 원형방사광가속기, 4세대 선형방사광 가속기 등 기존 대형 연구시설이 집약되어 있고, 범 대경권에는 세계적인 과학기술특성화 대학인 포항공과대학교 뿐 아니라 울산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3개의 과학기술특성화 대학이 있어 기초·원천연구에도 가장 적합한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포항은 포스코, 포스텍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로 민간주도로 방사광 가속기 건설을 추진하여 우리나라 가속기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을 뿐 아니라, 3,4세대 가속기를 건설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으며, 준공이후 25년간 운영해온 전문인력이 풍부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방사광가속기 건설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고, 향후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도시이다.

 

경북시장·군수협의회 고윤환 회장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포항에 건설되어야 한다며 경북도 내 23개 기초자치단체장 모두 방사광가속기 포항 건설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포항입지 선정' 건의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27일 산업지원 및 선도적 기초원천연구 지원을 위한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부지 유치 공고를 하였습니다.

 

포항은 정부가 의도하고 있는 산업지원 및 선도적 기초연구 지원을 위한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도시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반드시 포항에 건설하여야 합니다.

 

첫째, 포항은 가속기 건설 및 설계, 운영 전문인력과 운영경험으로 가속기 적기 구축 및 안정적 운영이 가능합니다.

포항은 포스코, 포스텍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로 민간주도로 방사광 가속기 건설을 추진하여 우리나라 가속기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을 뿐 아니라, 3,4세대 가속기를 건설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으며, 준공이후 25년간 운영해온 전문인력이 풍부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방사광가속기 건설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고, 향후 안정적 운영이 가능할 뿐 아니라 예산절감에도 최적의 도시입니다.

 

둘째 경북은 가속기 기반 산업체와 연계가 가능하고 최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포항, 구미 등을 비롯한 경상북도 지역은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있으며, 조만간 반도체 산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이차전지분야 소재기업들도 풍부할 뿐 아니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한국뇌연구원 등 바이오 신약개발 관련 연구기관, 시설 및 기업 등이 집적되어 있습니다.

또한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방사광가속기의 산업적 활용 촉진을 위해 가속기 기반의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등을 구축하고 있으며, 또한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을 위한 전용 빔라인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가속기를 활용한 산업발전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셋째, 포항은 가속기 집적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포항의 경우 제3세대 원형방사광가속기, 4세대 선형방사광가속기 등 기존 대형 연구시설이 집약되어 있고, 범 대경권에는 세계적인 과학기술특성화 대학인 포항공과대학교 뿐 아니라 울산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3개의 과학기술특성화 대학이 있어 기초·원천연구에도 가장 적합한 지역입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건설에는 균형발전도 중요하지만 대만, 미국과 같이 방사광가속기 집적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국가전체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넷째, 정치적 고려를 배제하고 과학적 논리로 입지를 결정하여야 합니다.

가속기 부지 평가항목에 포함되어 있는 지리적 여건은 공간적 개념이 사라진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접근성에 대한 고려는 맞지 않습니다.

따라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정부가 당초 의도한 기초원천 연구 및 산업체 지원이라는 목적 달성에 부합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인 경북 포항에 건설해 줄 것을 건의드립니다.

 

2020. 4. 24.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 일동



사진.자료제공/경북 문경시 총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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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김재원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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