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뉴스경북) 김재원 기자 = 김천시는 ‘2020년 열린어린이집’으로 신규 선정된 어린이집 3개소에 대해 지난 5일 선정서 및 현판을 수여했다.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 등에 있어 부모가 일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다.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부모가 어린이집과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운영형태를 말한다.
김천시는 10월 5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해 현장 확인과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규선정 3개소, 재선정 5개소를 선정하였으며, 총 18개소를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어린이집 공간 개방성과 정보공개 관련 사항을 평가하는 ‘개방성’, 부모의 참여 여부를 평가하는 ‘참여성’, 부모참여 활동의 지속적 운영을 평가하는 ‘지속가능성’,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협력활동 정도를 평가하는 ‘다양성’등 5가지 부문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연초 어린이집 휴원 장기화에 따라 어린이집에서 일부 기준을 충족할 수 없는 여건을 감안하여 온라인 소통창구 활용, 비대면 부모교육참여 인정 등 완화된 기준을 고려해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신장호 복지환경국장은 “열린어린이집은 부모와 영유아, 어린이집이 함께 협력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의미를 담고 있다”며, “올해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 된 원장님들께서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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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제공/가족행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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