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대한민국 성인문해 시화전 2년 연속 우수한 성적 거둬

  • 등록 2020.11.12 21: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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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걸음, 소통 두 걸음, 희망 세 걸음’
안동시 마리스타학교 권분순(63)학생 '발바닥이 춤추네’와 최분이(78)학생의 ‘코로나19안녕’,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김경남(68) 학생 ‘우울증에 명약’,,, 우수상 영예 안아

(안동시=뉴스경북) 김재원 기자 = 안동시는 지난 상반기 대한민국 성인문해 시화전 공모에서 우수상을 비롯하여 총 4명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한민국 성인문해 시화전에서 일직면 권분한(89)학생이 대상을 수상한 이후 연속 수상한 것으로서 안동시민의 성인문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20 대한민국 성인문해 시화전’은 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문해교육 성과 공유를 위해 열리며 ‘글 한걸음, 소통 두 걸음, 희망 세 걸음’ 이라는 주제로 성인문해 시화를 공모하여 학습자들의 의욕을 자극했다.



권분순 어르신



김경남. 최분이 어르신


안동시에서는 마리스타학교의 권분순(63)학생의 '발바닥이 춤추네’와 최분이(78)학생의 ‘코로나19안녕’,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의 김경남(68) 학생이 쓴 ‘우울증에 명약’이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작인 '발바닥이 춤추네'는 즐거운 마음으로 문해교육 수업을 받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11월 5일 열린 2020 경상북도 성인문해 대잔치에서는 대한민국 성인문해 시화전 및 경상북도 시화전 입상자들이 시화를 직접 낭독하는 시간을 가지며 참석자들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안동시에서는 한글을 모르시는 어르신이 한분도 없을 때까지라는 목표 아래 성인문해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안동 시내에는 마리스타학교 등 5개의 문해교육기관이 위치하고 있으며, 읍면지역 비문해자를 위해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은 14개 읍면에 16개 교실을 운영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휴강한 이후 내년 3월 개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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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제공/평생학습진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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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김재원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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