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노래를 타고~ ‘노래하는 안동서 학교전담경찰관’

평범한 졸업식은 거부한다.

기존 경건하고 조용한 졸업식 행사 대신 졸업 UCC상영·댄스·밴드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한 길주중학교 졸업식에 역시 평범하지 않은 안동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이 함께 했다.

학교전담경찰관과 길주중 2학년 밴드부 학생들이 함께 선배들의 졸업식을 축하 하는 의미로 틈틈이 만나 공연을 준비하였으며,

특히 참석한 학부모·교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세대를 어우르는 대표 곡 이문세 ‘붉은 노을’을 열창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 안동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친구 같은 경찰’ ‘LTE 경찰’(학생들의 기대에 실시간을 부응한다는 의미)로 불리우며 청소년들과 가장가까이에서 고민거리를 함께해주고 있는데 이번 공연을 통하여 취미도 공유하는 친근한 경찰관으로 거듭났다.

이외에도 안동경찰서에서는 2015년 졸업시즌을 맞아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해 각 학교를 방문하여 관련 사례 및 처벌규정을 교육하고, 학교주변 편의점 등 뒤풀이용 물품을 구매할 경우 신고하도록 협조, 졸업식 전후 각 기관 단체원들과 심야 우범지역을 순찰하는 등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을 위해 주야불문 애쓰고 있다.<자료제공,아동청소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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