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뉴스경북/김연옥 기자] 군위군은 지난 4월 30일 군노인회지회 회의실에서 노인심리상담 2급 자격증을 수료한 30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노인놀이지도자(노인심리상담 2급)지도자 양성은 할매․할배의 날 사업의 일환으로 노인이 노인을 가르치는 1-1세대 지도자 육성사업으로 군내 경로당을 고령화로 노인이 급증하고 건강한 어르신들의 삶을 위한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수료한 교육생들은 노인놀이지도자(노인심리상담 2급) 양성 교육과정 28시간의 이론과 실기시험을 합격하여 자격증을 취득한 자들이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생들에 대한 수료증 수여와 실기발표 등이 진행됐다.
앞으로 수료자들은 재능봉사 일환으로 경로당 등 현장에서 노인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미술활동, 인지놀이, 신체활동, 레크레이션, 게임 등 교육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는 노인들의 기억력, 주의력, 지력, 감성, 신체기능, 상상력을 자극하여 질병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군위군은 할매․할배의 날 사업으로 “이야기 할머니 동화구연3급” 1-3세대 지도자 과정을 현재 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7월에는 조부모와 손주가 함께 출연하는 “TBC 랑랑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있어 참가자를 모집중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노인놀이전문지도자 양성으로 노년기 고통인 건강의 약화, 역할상실, 고독감을 해소하겠다"며 "이를 통해 우리군의 어르신들을 위한 체계적 기반을 마련하여 행복한 건강 장수지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자료제공=어르신복지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