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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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2017년 양성평등 향상사업’ 본격 추진

사진.자료제공/여성가족정책관

경상북도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내 25개 단체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의식 향상을 위한 정책설명회와 UN에서 시작된 양성평등 히포쉬(HeForShe)캠페인을 시작으로 ‘2017년 양성평등 향상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북도는 여성과 남성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조성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양성평등 의식 확산, 여성능력개발, 권익증진,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 등 5개 분야의 양성평등기금사업을 공모해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25개 사업 87백만원 지원하게 된다.

올해 선정된 주요 사업은 ▲ 남성의 가사와 육아돌봄 참여확대를 위한 ‘함께 키우고 함께 돌보는 모두가족 품앗이사업’▲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한 ‘가정폭력 예방교육’ ▲ 여성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유해환경개선 안전지도만들기’ ▲ 지역사회 안전망 프로젝트 ▲ 지역사회 양성평등의식 확산을 위한 ‘성 평등강사 양성과정’ 등으로 경북도의 지역 성평등 의식 향상은 물론 여성의 능력 개발과 여성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정책설명회에서는 성평등인식을 위한 특별 강연에 이어 안동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함께 키우고 함께 돌보는 모두가족 품앗이사업’ 우수사례발표, 남녀 차별 없는 사회구현을 위해 UN 여성친선대사인 엠마왓슨이 시작한 히포쉬(HeForShe)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원경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의 안전, 여성의 일․가정양립을 위해서 남성의 역할 강화,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 여성권익증진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남녀 모두가 조화롭고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