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3 (토)

  • 구름많음속초 31.5℃
  • 구름많음철원 28.6℃
  • 구름많음동두천 29.3℃
  • 구름많음대관령 24.3℃
  • 구름많음춘천 28.3℃
  • 구름많음백령도 27.9℃
  • 구름많음북강릉 32.0℃
  • 맑음강릉 33.1℃
  • 맑음동해 31.3℃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원주 29.1℃
  • 구름조금울릉도 31.5℃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영월 28.0℃
  • 구름조금충주 29.4℃
  • 구름많음서산 29.6℃
  • 구름조금울진 31.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추풍령 28.7℃
  • 구름조금안동 30.2℃
  • 맑음상주 31.2℃
  • 구름조금포항 31.4℃
  • 맑음군산 30.8℃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맑음창원 30.1℃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통영 30.9℃
  • 구름조금목포 30.6℃
  • 맑음여수 29.7℃
  • 구름많음흑산도 30.6℃
  • 구름조금완도 32.8℃
  • 맑음고창 31.0℃
  • 구름조금순천 29.0℃
  • 구름많음홍성(예) 30.2℃
  • 맑음제주 31.5℃
  • 맑음고산 28.9℃
  • 맑음성산 31.0℃
  • 맑음서귀포 30.8℃
  • 구름조금진주 29.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많음양평 28.3℃
  • 구름많음이천 29.0℃
  • 구름많음인제 27.9℃
  • 구름많음홍천 29.5℃
  • 맑음태백 26.9℃
  • 구름많음정선군 30.5℃
  • 구름조금제천 28.1℃
  • 구름조금보은 27.9℃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보령 29.9℃
  • 맑음부여 29.3℃
  • 맑음금산 29.4℃
  • 맑음부안 30.3℃
  • 맑음임실 28.8℃
  • 맑음정읍 31.3℃
  • 맑음남원 29.9℃
  • 구름조금장수 28.7℃
  • 맑음고창군 30.7℃
  • 맑음영광군 30.1℃
  • 맑음김해시 31.5℃
  • 맑음순창군 30.0℃
  • 맑음북창원 31.3℃
  • 맑음양산시 32.0℃
  • 구름조금보성군 30.8℃
  • 구름조금강진군 30.8℃
  • 구름조금장흥 30.7℃
  • 구름조금해남 31.0℃
  • 구름조금고흥 33.0℃
  • 맑음의령군 30.2℃
  • 맑음함양군 31.1℃
  • 구름조금광양시 30.6℃
  • 맑음진도군 28.9℃
  • 맑음봉화 27.9℃
  • 맑음영주 30.1℃
  • 구름조금문경 29.4℃
  • 구름조금청송군 31.0℃
  • 맑음영덕 31.8℃
  • 맑음의성 30.7℃
  • 맑음구미 31.4℃
  • 맑음영천 29.9℃
  • 맑음경주시 31.7℃
  • 맑음거창 30.2℃
  • 맑음합천 31.1℃
  • 맑음밀양 32.0℃
  • 맑음산청 29.9℃
  • 구름조금거제 30.6℃
  • 맑음남해 29.3℃
기상청 제공

프라이드 경북축제/행사

1792년 정조가 직접 시행했던 ‘도산별과’ 재현

21일 안동 도산서원, 전국 한시인 215명 특별 과거시험 복원 행사 열려



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북도/ 도산별과(陶山別科)’ 재현행사

사진.자료제공/문화예술과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 영가시회가 주관하는 도산별과(陶山別科)’ 재현행사가 21(음력 3. 25) 오전 10시 안동 도산서원 앞마당에서 펼쳐졌다.

 

도산별과는 퇴계선생을 참 선비로 추앙했던 정조임금의 뜻에 따라 1792년에 시행한 역사가 있으며,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재현하기 위해서 전국 한시인 215명이 도산별과가 행해졌던 그날(225년전, 음력 325) 실황 과거시험 재현을 전국 한시(漢時) 백일장으로 개최했다.

 

올해 도산별과 시제는퇴계선생의 성학십도 중 제1도 태극도를 읽고讀退溪先生太極圖說有感(독퇴계선생태극도설유감)으로 정했다.

 

이번 시제는 퇴계선생의 학문 부분으로 태극도설은 중국 북송의 대유학자이신 염계선생께서 우주의 생성, 인륜의 근원을 논한 글이다. 이에 퇴계선생께서는 선조임금이 성군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성학의 내용 중 제일 첫 번째로 놓았다고 한다.

 

이날 재현행사는 전교당 한존재에서 먼저 고유를 하고 개회식을 했으며, 개회식 이후에 특설무대에서 정조의 치제문을 축관이 독송하고 별유사들은 치제문을 상덕사에 봉안했다.

 

이어 어제 게시를 위해 취타대와 파발대 행렬 및 정조의 어제 개시, 과거재현행사 순으로 열렸으며, 과거재현행사에서는 일반부 갑과 3(장원1, 방안1, 탐화1), 을과7, 병과23명의 급제자와 학생부에서는 갑과 3(장원1, 방안1, 탐화1), 을과2, 병과3명 총 41명을 시상했다.

 

특히, 올해 재현행사에서는 도산별과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시사단(試士壇)에서 북과 태평소로 어제행렬과 과거재현을 알림으로서 시사단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서 원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 행사를 통해 조선시대를 통틀어서 유일하게 지방에서 본 대과(大科)시험인 도산별과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한시(漢時)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스토리가 있는 문화콘텐츠를 잘 보여줌으로써 중국일본과 차별성을 갖춘 한국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