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산시립합창단(단장 부시장 최대진)이 지난 14일 오후 5시 경산역 2층 대합실에서 '귀성객 환영 음악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설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환영과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지휘자 외 16명의 합창단원들이 경산 시민의 노래, 경복궁타령, 아리랑, 아름다운 세상 등 8곡을 연주해 유난히 추운 올 겨울 경산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언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음악을 선물했다.

2007년 창단한 경산시립합창단은 지난 2월 1일 새롭게 위촉한 윤동찬 지휘자를 비롯한 38명의 단원들이 올해에도 년간 2회 정기공연과 40여 회의 수시공연, 찾아가는 공연을 펼쳐 시민과 함께 문화가 있는 삶을 공유함으로써 창의문화도시 경산의 위상을 홍보할 계획이다.

사진.자료제공/문화예술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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