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9 (토)

  • 흐림속초 28.7℃
  • 흐림철원 29.9℃
  • 흐림동두천 29.3℃
  • 흐림대관령 25.7℃
  • 구름많음춘천 30.8℃
  • 흐림백령도 27.2℃
  • 구름많음북강릉 29.4℃
  • 흐림강릉 30.6℃
  • 구름많음동해 29.5℃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원주 31.2℃
  • 구름조금울릉도 29.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영월 29.5℃
  • 흐림충주 30.5℃
  • 흐림서산 32.9℃
  • 흐림울진 28.1℃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맑음추풍령 29.8℃
  • 구름많음안동 31.2℃
  • 구름많음상주 31.1℃
  • 구름많음포항 28.9℃
  • 구름많음군산 31.2℃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창원 31.6℃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맑음통영 31.9℃
  • 구름조금목포 31.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흑산도 29.0℃
  • 구름조금완도 33.2℃
  • 구름조금고창 32.7℃
  • 맑음순천 30.8℃
  • 구름많음홍성(예) 31.3℃
  • 구름조금제주 31.6℃
  • 구름조금고산 30.4℃
  • 구름조금성산 30.8℃
  • 구름조금서귀포 31.6℃
  • 맑음진주 30.4℃
  • 흐림강화 30.0℃
  • 구름많음양평 29.4℃
  • 구름많음이천 30.1℃
  • 흐림인제 29.1℃
  • 흐림홍천 29.6℃
  • 구름많음태백 29.1℃
  • 구름많음정선군 30.7℃
  • 흐림제천 28.6℃
  • 흐림보은 29.2℃
  • 흐림천안 29.4℃
  • 구름많음보령 33.2℃
  • 구름조금부여 30.6℃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많음부안 32.0℃
  • 구름조금임실 30.4℃
  • 구름조금정읍 33.9℃
  • 구름조금남원 31.5℃
  • 구름많음장수 30.2℃
  • 구름조금고창군 32.3℃
  • 구름많음영광군 31.7℃
  • 맑음김해시 33.0℃
  • 맑음순창군 31.1℃
  • 구름조금북창원 33.0℃
  • 구름조금양산시 33.4℃
  • 맑음보성군 31.8℃
  • 구름조금강진군 31.5℃
  • 구름조금장흥 31.3℃
  • 구름조금해남 32.1℃
  • 맑음고흥 32.3℃
  • 맑음의령군 30.6℃
  • 구름조금함양군 31.4℃
  • 맑음광양시 31.6℃
  • 구름조금진도군 30.8℃
  • 흐림봉화 29.4℃
  • 구름많음영주 30.0℃
  • 구름많음문경 30.2℃
  • 흐림청송군 29.6℃
  • 구름많음영덕 29.8℃
  • 구름많음의성 31.3℃
  • 구름많음구미 31.6℃
  • 구름많음영천 32.3℃
  • 맑음경주시 32.0℃
  • 구름많음거창 30.1℃
  • 맑음합천 32.4℃
  • 맑음밀양 33.0℃
  • 맑음산청 31.5℃
  • 맑음거제 31.0℃
  • 구름조금남해 29.3℃
기상청 제공

프라이드 경북축제/행사

포항에서 신북방경제 신호탄 힘차게 쏘아 올려~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한-러 26개 지방정부 대표 서밋 참가
- 러시아 정부 대표단, 기업인, 전문가 등 160여명... 경제․통상, 항만․물류 등 상호 협력방안 논의
- 문재인대통령 포럼 축하, ‘한-러 협력에 지역이 나서달라’ 주문
- 포항선언 선포, 상설 사무국 설치 합의



[경북도/뉴스경북=김재원 기자] ‘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본 행사가 8() 17개 시도지사와 러시아 극동 9개 주지사 등 양국 26개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해 러시아 대표단, 기업인, 전문가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시도지사 참석 광역자치단체 : 경북, 대구, 울산, 대전, 전남

 

본 행사는 비즈니스포럼, 전문가포럼, 지방정부 간 양자회담, 지방정부대표 서밋(SUMMIT)을 비롯하여 포럼 출범식과 함께 부대행사로 무역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특별히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포항을 방문해 민생탐방과 함께 포럼 참가자를 격려하는 등 지역에서 많은 일정을 소화했다.

 

행사 내용별로 보면 오전과 오후에 걸쳐 진행된 비즈니스, 전문가 포럼에서는 양국 간 경제, 무역, 해운, 항만, 에너지 등 협력방안에 대한 다양한 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또한, 양국 26개 지방정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지방정부 서밋(SUMMIT)에서 양국 대표들은 경제통상, 항만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포항선언을 채택했다.

    



 




포항선언의 주요내용은 한국과 러시아 간 항만, 물류, 문화 등 사회전반에 대한 협력 강화는 물론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무국 설치를 합의하고 내년 차기회의는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하고 2020년 차차기는 울산광역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러시아의 투자기업과 바이어 등 70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무역상담회와 투자상담회에는 국내 대기업, 정부투자기관과 전국의 중소기업이 참가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무역상담회에서는 경북의 대표브랜드인 클루엔코 화장품이 많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포럼 기간 중 경북도는 연해주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포항시는 연해주의 주도인 블라디보스토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로 경북도와 포항시는 러시아의 극동개발정책과 한국의 신북방정책의 교차점인 연해주를 선점해 러시아와 유라시아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이번 포럼의 메인행사인 한-러 지방협력포럼 출범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외교부장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을 비롯해 정부인사, 러시아 극동개발부장관 등 양국 정부인사, 러시아 지방 정부대표단 그리고 국내외 주요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러시아 푸틴대통령의 축사와 문재인 대통령의 격려 등으로 행사 열기가 한층 고조되었고 포항선언문을 선포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함께하는 한, 함께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9일까지 3일간 열리는 1차 포럼은 경북도가 주최하고 포항시가 주관하며 외교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등이 후원했으며 경상북도지사와 연해주지사가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한편, 도민들과 기업인들은 지난해 지진으로 지역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어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한-러 지방협력 포럼과 문재인 대통령 방문으로 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포항 시민들은 매우 들뜬 분위기 속에 철강산업을 비롯하여 영일만항 조기건설 등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고 또한 지방에서 국제행사를 거뜬히 치룬 것은 지역민의 하나 된 마음이 이루어낸 결과라며 앞으로 전 도민이 힘을 모아 포항을 북방정책의 전초기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러시아는 물론 유라시아와의 교류 확대를 위해서는 동해선 철도의 복선 전철화와 영일만항 조기완공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이번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연해주를 러시아진출 전초기지로 삼아 인적교류는 물론 경제통상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도와준 도민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자료제공/국제통상과

NEWSGB PRESS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