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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태극기 바르게 달기가 그렇게 어려우세요?"

호국보훈의 달인 6월,,, 안동의 모 초등학교에는 태극기를 그렇게 사용하고 있었다.

[기자수첩/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선생님.


지난 3일 선생님을 뵙고 독립운동의 성지인 안동에서 만큼은 교육현장에서 태극기 바르게 사용하기에 중심을 잡아 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드렸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이기도 한 6월을 맞이하면서 어른들이 어린이들에게 태극기 만큼은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하지 않겠냐는 제언도 했습니다.


지난 5월1일 해당학교와 경북북부보훈지청(이하 보훈지청) 간 현충시설 홍보 등에 관련 업무협약을 가졌다며 배포한(제공처 보훈지청) 보도자료 사진에서 뒷벽면에 부착된 태극기의 태극문양이 바르지 않다고 보훈지청에 시정을 건의 했었습니다.


▲사진에서는 태극무늬가 시계 반대방향으로 치우쳐져 있습니다. 태극기는 아래 사진처럼 꼬리 끝부분이 괘에 맞춰 져야 합니다.




담당자는 학교와 협조해 시정하겠다고 했었는데 이날 뉴스경북에서 학교를 방문한 이유는 바른 태극기 교체에 시민으로서 감사를 드리기 위해서 였다고 분명히 밝혔었지요.


그런 사진을 찍은 보훈지청의 태극기를 대하는 태도에 분명히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자리에서 담당자에게 사유를 들으려 전화를 했지만 지금에 까지 아무런 대답을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 언론사 기사에 사용된 사진과 같은 크기로 자른 사진입니다. 큰사진을 사용하려 하면 윗부분만 보여 지기에 편집시 그렇게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이 원본 사진입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스크랩된 모언론사 기사를 보여주며 그런 사진이 없었는데에서 부터 여러가지 사정을 말씀해 주셨지만 사실 부끄럽기도하고 1달이 지나도록 교육현장에 바른 태극기로 교체해 놓지 않았던 사실에 많이 망설였습니다.


그자리에서 빠른 시일내 교체를 해 놓겠다고 일러 주셨기에 하는 말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행정지원실, 교무실 태극기 마져 탈색되어 걸려 있는 모습을 보며 언제쯤 바른 태극기로 바꿔 달까 했었습니다.


선생님.


오늘 본 학교에서 함께 소통하는 문화유산 방문교육 공개수업을 진행하셨지요.

그많은 사람들이 지켜 보았을 교실의 태극기 보시죠.

우리 어린이들이 어떤 태극기 앞에서 자긍심을 키워 왔는지 말입니다.



▼바른 태극기. 하지만 교실에 걸려있는 태극기는 분홍색에 가까울 정도로 탈색되어 있다.



어떻게 그중 한 사람도 바르지 않은 태극기에 대해서 지적하지 않았을까요!


오늘 아침 행안부에 '태극기 바르게 사용하기'에 대해 시.군 교육청에  안내를 했다기에 적절한 시기에 소흘할 수 있는 태극기 바르게 사용하기에 정부가 앞장서 준 것에 감사를 전한다고 전화를 했었습니다.


안동시 교육청 담당자도 일선 학교로 공문을 보내 점검, 시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내일은 현충일 입니다.


호국 영령들에게 후손으로 그뜻을 받들어 반듯한 자유대한민국을 만들기에 혼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날이도 합니다.


서두에 언급했습니다만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안동에서 그래도 명문 학교에서 이렇게 태극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에 의문점이 가시지 않습니다.


빠른 시정을 촉구합니다. 




취재/김승진 기자

NEWSGB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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