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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경북축제/행사

서제와 성황제로 시작되는 안동민속축제와 강신(降神)으로 시작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제48회 안동민속축제'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9'가 9월 27일부터 열흘간 개최
서제와 성황제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안동민속축제,
하회별신굿탈놀이 강신마당을 시작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

 


[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제48회 안동민속축제'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9'가 9월 27일부터 열흘간 개최된다.

서제와 성황제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안동민속축제, 하회별신굿탈놀이 강신마당을 시작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개막을 준비한다.


  1968년 처음 개최된 안동민속축제는 ‘원형에서 탈색되지 않고 즐겨 오던 민중 오락의 미풍을 담아 지역 민속예술의 원형 보존과 계승 및 시민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도한 행사’로 ‘안동민속제전’, ‘안동민속제’, ‘안동민속문화제’로 하다가, 제15회부터 ‘안동민속축제’라는 명칭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안동의 사대문을 열어 축제가 열흘 동안 열리는 것을 알리는 성황제, 삼가 토지신에게 행사를 무사히 마치도록 제수와 주향으로 고하는 유림단체의 서제를 시작으로 안동민속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한편 800여 년 전 하회마을에서 시작되었던 하회별신굿탈놀이는 1997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모태가 되어 축제로 탄생했다.

 하회별신굿탈놀이의 본질적 성격인 제의적인 요소를 그대로 살려 축제의 첫 날은 하회마을의 상당인 서낭당에서 신을 받는 강신(降神)으로 시작하는데, 바로 신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신을 축제판으로 불러들이는 신내림 과정이다. 



  평소에는 마을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되고 믿음의 대상이었던 신을 잔치판으로 불러들여 신명을 돋우며 신과 인간이 하나 되는 또 다른 세상을 열기 위해 신을 마을로 모시는 과정이다. 


  우리 인간의 관념 속에 존재하는 신을 현실 세계로 불러내는 의식을 신내림(降神)이라 했고, 강신을 통해 신과 인간이 하나 되고자 했다. 따라서 강신은 한민족 오천 년의 정체성을 담보하고, 평화를 염원하고 인류번영을 기원하는 우리 민족정신을 표현하는 상징성을 지닌다.


  제48회 안동민속축제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9 개막행사의 식전행사라고 할 수 있는 서제와 성황제 그리고 강신마당으로 축제는 시작된다.


※ 성황제 : 9. 27(금) 10:00~ (문화공원)
   서제 : 9. 27(금) 15:30~ (웅부공원)
   길놀이 : 9. 27(금) 17:30~ (축제장)
   하회마을 강신 : 9. 27(금) 10:30~11:00 (하회마을 서낭당)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강신 제문
祭  文

해동조선국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무진생 성황님!
앉아 천리 서서 만리 명경만리를 다 보시는 성황님이 뭐를 모르실리껴
기해년(己亥年) 구월 이십칠일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안동인의 신명이 하늘에 닿고, 그 신명이 다시금 안동인들의 가슴을 뛰게 할 제48회 안동민속축제가 ‘여성의 탈, 탈 속의 여성’을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오늘부터 개최하는 탈춤축제는 ‘탈과 탈속에 내포된 여성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대동의 힘과 열정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성황님 전에 주과포를 차리고 강신제를 올리오니 흠향하여 주시옵소서
여기 탈춤인들의 정성을 모은 제수를 흠향하시고 어깨잡고 소매잡고
내리소서~ 내리소서~ 설설이 내리소서~
설설이 내리소서~


사진.자료제공/안동시공보. 축제팀

NEWSGB PRESS



■ 사진은 지난해 행사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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