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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절망을 희망으로! 경북 태풍피해농가 돕기 나선 육군장병들!

육군 군수사령부 예하 탄약지원사 2탄약창 장병들,,, 영천시 화북면 태풍피해 과수농가에서 구슬땀
황성종 소위 “태풍에 맥없이 쓰러진 사과나무 앞에서 마음이 무거웠다” “농사일을 직접 해본 적은 없지만 장병들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


[육군/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육군군수사령부 예하 탄약지원사 2탄약창 장병들이 8일, 제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10호 태풍 하이선이 또다시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장병들이 대민지원에 나선 영천시 화북면 일대는 이번 태풍으로 초속 25.2m에 달하는 강풍과 8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려 사과나무 수백그루가 통째로 쓰러지고 많은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 추석을 앞두고 수확이 예정되어 있던 터라 그야말로 농민들은 망연자실했고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


영천시의 요청으로 단숨에 달려온 장병들은 현장에서 작업요령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 등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곧장 바닥에 떨어진 사과를 상자에 담아 운반하기 시작했다.


낙과는 금새 썩는데다 병충해까지 발생하면 남은 과수에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민첩하게 움직였다. 








다른 한쪽에서는 서너명의 장병들이 힘을 모아 쓰러진 사과나무를 일으켜 지지대로 단단히 고정했고, 부러진 나뭇가지는 한곳으로 치우느라 분주했다.


과수농장 주인 안종수(63)씨는 “지난 1년간 정성스럽게 키운 자식같은 사과들을 수확 직전에 잃어서 속상하다”며, “심신이 다 아프고 힘든데 2탄약창 장병들이 도와줘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황성종 소위(25)는 “태풍에 맥없이 쓰러진 사과나무 앞에서 마음이 무거웠다”며, “농사일을 직접 해본 적은 없지만  장병들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장마기간에도 천안, 영동지역에서 적극적인 대민지원활동을 실시했던 육군군수사령부는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뉴스경북

사진.자료제공/군수사령부 공보정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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