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도에 따르면 경북 여행은 지난해 전 세계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과 관광 콘텐츠로 연찬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유력 레저 언문 여론조사기관인 컨슈머 인사이트에 따르면 2020년 여름 휴가여행지 만족도와 추천의향에서 전년보다 두 계단 상승해 제주, 강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여행지 점유율에서도 2019년보다 두 계단 올랐다.
이에 도는 올해도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관광 활성화 전략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코로나19' 시대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여행지, 캠핑, 힐링여행 등 콘텐츠 개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관광객을 경북으로 끌어 들이기 위해 파격적이고 다양한 시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관광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민생을 다시 살리는 데 한층 더 주력할 방침이다.
도는 우선 새로운 마케팅 전략인 랜선투어를 통해 해외관광객을 온라인에서 경북으로 유치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경북여행 랜선투어 라이브 방송'은 유명가이드 또는 인플루어선서가 경북의 계절별 관광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소개, 경북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유도해 경북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유학생, 기업 주재원 등 국내에 장기간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경북문화 체험 온라인클래스'를 진행, 경북의 전퉁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획기적이고 파격적인 관광객 유인시책, '2021 경북여행 대제전' 개최를 추진한다. 지난해 100억원에 가까운 판매실적을 거둔 모바일 플랫폼 활용 관광 마케팅을 더욱 획기적이고 파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2021 경북여행 대제전'도 준비 중이며, 모바일 플랫폼과 제휴해 대규모 호텔, 팬션 등 경북의 숙박업소와 관광지를 대상으로 특별 할인전도 기획,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시대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된 북부권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코레일과 연계한 할인 프로모션'과 '철도와 연계한 렌터카 서비스'도 함께 준비 중이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해 나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관광 활성화를 통해 도민들의 민생을 다시 살려나가는 것을 '경북관광' 마케팅의 핵심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