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경북)김재원 기자=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1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2개소 및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1개소 지정 사업과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4개소 건립 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21.3.25∼5.13)한 결과 5개 지자체(광주, 대구, 서울, 경기, 제주)가 선정됐다고 6월 30일 밝혔다.
전남권(전남, 광주)과 경북권(대구, 경북)을 대상으로 공공어린이재활
의료센터 4개소 건립을 공모한 결과, 광역시 호남권역재활병원과 대
구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선정됐다.
전남도와 경북도의 경우, 사업계획서 등 제출 서류를 보완 제
출받아 재평가 시행 후, 최종 선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수도권을 대상으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2개소, 제주권을 대상으로 공
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1개소를 공모하여 선정 평가를 진행한 결과, 지
정병원에 서울시 서울재활병원과 경기도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이
선정됐고, 지정센터에 제주시 제주권역재활병원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22년까지 재활병원 2개
소와 센터 8개소, 총 10개* 의료기관 건립을 목표로 2018년부
터 건립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재활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어린
이재활병.원 2개소(충남권, 경남권)와 재활의료센터 4개소(전북
권, 충북권, 강원권(2)) 건립을 추진할 지자체와 의료기관을 선
정한 바 있다.
이와 별도로 올해부터는 증가하는 장애아동 의료수요에 적극 대응
하기 위하여, 재활의료기관이 갖춰져 있는 수도권과 제주권의 기존 의
료기관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및 센터로 지정하는 사업을 신규로 추
진 중이다.
향후 건립·지정되는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센터는 장애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돌봄 등 지역사회 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학교 복귀 지원, 부모·형제교육 등 포
괄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선영 장애인정책과장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
립 및 지정을 통해 장애아동과 가족이 가까운 곳에서 치료받고,
지역사회에서 온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