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시립도서관에서는 시민 정서함양을 위하여 운영하는 문화교실 활성화를 위해『제27회 이연서예회원전』과『제10회 이연학회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35에서 개최되는「제27회 이연서예회원전」은 21일 11시에 내빈과 시민 200여명을 초청해 개막식을 진행한다.

당일 오후 1시 30분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제10회 이연학회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잊혀가는 정신문화 계승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는 시립도서관 문화교실 서예반과 주역반 회원들이 지난 1년간 쌓은 기량을 공개하는 자리이다.

  서예작품 120여 점을 전시하고 주역 등 동양학 전반이 수록된 학술지를 발간하여 발표하는 등 회원들의 창작 의욕 고취는 물론, 시민문화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연학회(以然學會)는 시립도서관 문화교실 중 서예와 주역교실 회원 300여 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월 4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서예와 주역교실은 수많은 서예 공모전 수상자와 작가를 배출하는 등 우수 문화교실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동양학의 맥을 잇고 있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과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도서관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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