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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대만에서 날라 온 편지

안동에 여행왔던 대만국적의 젊은 부부 지갑 찾아 준 송하지구대에 감사의 마음 보내와

[안동112=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연말연시 치안수요가 증가되어 각종 치안활동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안동경찰서 송하지구대에 택배상자가 도착했다. 운송장에는 영어와 한글이 적혀있어 모두들 의아해하며 개봉을 하게 되었는데,

뜻밖에도 지난 9월 16일 16:00경 대만국적 30대 후반 외국인 부부가 안동으로 여행을 왔다가 시내버스에서 지갑과 휴대폰을 두고 내려 당황한 기색으로 도움을 요청하고자 송하지구대를 방문했었던 그 외국인 민원인이 보내준 선물과 편지글이었다.

그날 송하지구대 근무자는 외국인 여행객 부부에게 따뜻한 커피를 대접하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즉각, 분실품 수배에 나서게 되었으며, 112지령실에서 안동경찰서 관내 전 지역으로 무전수배를 통해 신속히 지갑과 휴대폰을 찾아 외국인 여행객 부부에게 전했던 일로 외국인 부부가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편지와 선물(과자)을 보내온 것이다.

이날 송하지구대 근무자들은 연말연시 바쁜 업무 속에 기뻐하며 큰 보람을 얻게 되었다고 전했으며, 영하의 차가운 칼바람도 맞설수 있게해 준 젊은 부부에게 거듭 감사를 전하는 미담이 잔잔한 감동으로 이어지고 있다.<사진.자료제공/청문감사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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