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 사회부/김재원 기자] 포항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특수교육대상 학생들로 구성된 기타동아리콘서트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공연이 열려 겨울방학을 앞둔 청소년들의 바람직 하고 건전한 놀이 문화에 새로운 장을 제시해 주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12월24일, 포항중학교(교장 송상헌) 강당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는 16명의 장애학생 2학급과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특수교육대상 학생들로 구성된 포항중학교의 기타동아리 "여섯줄"과 비장애학생들로 구성된 밴드팀이 함께 출연, 장애학생 인권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콘서트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를 개최하게 되어 관심을 모았다 .
이날 콘서트에는 한국장애인부모회 포항시지부에서 김정미 회장, 박호은 수석부회장, 안경애 부회장 등이 참석 격려했으며, 561명의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특수반과 비장애공연으로 이어졌다.
포항중학교 특수교사 (김미라.이난희)는 "매년 연말에 장애인권과 인식개선을 위한 콘서트를 통해 모두가 행복할 권리를 전해 왔지만 올해는 특히 성황을 이뤄 큰 성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학부모 및 참가자들이 한마음으로 같이 박수치고 환호하며 어울려 함께되는 모습으로 어떤장애 이해교육 보다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모두가 흡족해 하며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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