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 구름많음속초 24.1℃
  • 맑음철원 25.6℃
  • 구름조금동두천 25.5℃
  • 구름많음대관령 20.7℃
  • 구름많음춘천 24.2℃
  • 맑음백령도 24.5℃
  • 구름많음북강릉 22.0℃
  • 구름많음강릉 23.0℃
  • 구름많음동해 21.7℃
  • 구름많음서울 24.9℃
  • 맑음인천 24.6℃
  • 흐림원주 25.6℃
  • 흐림울릉도 23.2℃
  • 구름많음수원 24.5℃
  • 흐림영월 25.9℃
  • 구름많음충주 26.7℃
  • 구름많음서산 26.4℃
  • 구름많음울진 22.3℃
  • 흐림청주 28.2℃
  • 구름조금대전 26.0℃
  • 흐림추풍령 24.0℃
  • 구름많음안동 27.6℃
  • 구름많음상주 27.0℃
  • 포항 27.1℃
  • 흐림군산 24.8℃
  • 흐림대구 27.5℃
  • 흐림전주 24.2℃
  • 흐림울산 26.9℃
  • 흐림창원 24.8℃
  • 광주 23.9℃
  • 흐림부산 23.7℃
  • 흐림통영 23.2℃
  • 목포 23.4℃
  • 여수 23.2℃
  • 박무흑산도 23.8℃
  • 흐림완도 24.2℃
  • 흐림고창 23.8℃
  • 흐림순천 23.6℃
  • 구름조금홍성(예) 26.5℃
  • 흐림제주 26.8℃
  • 흐림고산 23.1℃
  • 흐림성산 23.9℃
  • 서귀포 23.5℃
  • 흐림진주 25.6℃
  • 구름조금강화 24.3℃
  • 구름많음양평 24.9℃
  • 구름많음이천 24.9℃
  • 흐림인제 23.7℃
  • 구름많음홍천 24.3℃
  • 흐림태백 24.2℃
  • 구름많음정선군 25.8℃
  • 흐림제천 25.3℃
  • 흐림보은 25.2℃
  • 구름많음천안 26.2℃
  • 구름많음보령 25.2℃
  • 구름많음부여 26.4℃
  • 구름많음금산 25.2℃
  • 구름많음부안 25.3℃
  • 흐림임실 24.2℃
  • 흐림정읍 23.7℃
  • 흐림남원 24.6℃
  • 흐림장수 23.2℃
  • 흐림고창군 23.6℃
  • 흐림영광군 23.6℃
  • 흐림김해시 25.1℃
  • 흐림순창군 24.3℃
  • 흐림북창원 26.0℃
  • 흐림양산시 26.3℃
  • 흐림보성군 24.7℃
  • 흐림강진군 24.0℃
  • 흐림장흥 24.3℃
  • 흐림해남 24.0℃
  • 흐림고흥 24.3℃
  • 흐림의령군 26.4℃
  • 흐림함양군 25.8℃
  • 흐림광양시 24.6℃
  • 흐림진도군 23.6℃
  • 흐림봉화 26.3℃
  • 구름많음영주 26.5℃
  • 구름많음문경 27.3℃
  • 흐림청송군 26.4℃
  • 흐림영덕 27.5℃
  • 흐림의성 26.8℃
  • 흐림구미 26.3℃
  • 흐림영천 25.4℃
  • 흐림경주시 28.5℃
  • 구름많음거창 25.4℃
  • 흐림합천 26.9℃
  • 흐림밀양 26.3℃
  • 흐림산청 26.5℃
  • 흐림거제 23.5℃
  • 흐림남해 24.8℃
기상청 제공

정유년 새해 첫 날, 포항 호미곶 등 해맞이 인파 가득

AI로 인한 축전행사 취소에도 22만여 명 호미곶 찾아

영일대해수욕장, 환호공원 등에도 인파 몰려

 

 

 

[포항시=뉴스경북/석천수 기자] 포항시가 AI 확산방지를 위해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행사를 전면 취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유년의 첫 일출을 보기 위해 22만명의 일출 관광객들이 호미곶을 찾아왔다.

 

이날 공식적인 행사는 없었으나,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호미곶 새천년광장에 모여들었으며, 이에 화답하듯 호미곶의 정유년 첫 해도 장엄하고 선명하게 떠올랐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박명재 국회의원, 문명호 포항시의장은 교통관리와 노점상 단속 등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는 호미곶 현장근무자를 새벽부터 찾아 격려했으며, 시민·관광객들과 함께 일출을 감상했다.

 

이강덕 시장은 해가 뜨기 전 작은 단상에 올라 “멀리서 여기까지 일출을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고, 오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다”며 “동해로 불쑥 솟아나간 호랑이 꼬리 호미곶의 기운을 받아 모두가 희망으로 힘차게 뻗어나가는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는 새해 기원을 전했다.

 

예상보다 많은 22만명의 관광객들이 호미곶을 찾았음에도 공무원, 자원봉사자, 경찰 등 368명의 근무자들이 현장에 투입되어 교통·주차 노점상 단속에 힘썼으며, 이에 관광객들은 큰 불편함 없이 해맞이를 즐기고 돌아갔다.

 

딸 부부와 함께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대전에서 왔다는 임영천 씨는 “올해 환갑으로 닭띠인데 2017년도 닭띠해라서 좋은 기운을 얻고자 호미곶을 찾아왔다”며 “행사가 없는 건 아쉽지만 일출을 보면서 정유년 시작해 좋은 기운을 받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축전 행사가 전면 취소됐음에도 22만명의 관광객들이 호미곶을 찾아 일출명소로의 면모를 과시한 가운데, 또 다른 일출명소인 영일대해수욕장에도 3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힘차게 솟아오르는 일출을 바라봤다.

 

영일대해수욕장은 지난 2013년 국내 최초의 해상누각인 ‘영일대’가 준공된 이후 ‘도심속 일출명소’로 자리 잡으면서 매년 많은 시민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꾸준히 찾고 있다.

 

이 밖에 송도해수욕장, 포항운하, 환호공원 등에도 희망찬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총 30만명의 새해맞이 인파가 포항을 찾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사진.자료제공/포항시 홍보담당관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