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도지사 환담내용(대구시장실)
-시장
평가는 임기 후 선거에 의한 평가인데, 김지사님은 구미시장 3번도 박수받는 평가를 받으시고, 도지사로서는 유일하게 3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최고 득표율을 달성했는 것은 도정을 이끌어가면서 도민과 함께 하고 박수받는 도정을 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
-도지사
이웃에 있으면서도 자주 못 뵈어서 미안하게 생각한다.
전국적 관심과 지지받는 권시장님께서 대구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젊지만 중앙무대에서 중앙정치를 하셨고, 스펙도 화려하고, 소통의 달인이다. 현재 대구시민의 선택이 먼 훗날 잘 했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옆에 있는 자치단체로서 행복시정 만들기에 함께하고 손잡고 함께 가도록 하겠다.
선거는 늘상 있지만 백성의 심판이 얼마나 준엄하고 무서운지 현장에서 느끼면서 살아왔다. 대구시민의 바램이 대구시장을 통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저도 현장에서 20년의 세월을 보내면서 혼자 무엇을 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느꼈다. 시간부들이 확실히 도와주어야 된다. 여러분들이 시장이라고 생각하고 도와주지 않으면 한걸음도 나갈 수 없다고 본다.
출발자체가 넉넉하고 여유롭지 않은 것 같다. 국민들은 신(神) 다음에 사람을 요구한다. 도덕적 측면이나 모든 측면에서 그렇다.
과거의 대구의 영광을 시장님을 통해 재현하고 구체화시키길 바란다. 시간부들이 함께 협력해 주길 바란다. 시민들의 잣대에 맞추어 가길 바란다.
시장님을 볼 때 목숨바쳐 시정에 헌신하는 모습에 많은 감명을 받는다.
외부에서 볼 때 대구 경북은 한 뿌리이다. 같이 갈 수 밖에 없다.
이 자리를 마련해 주어서 감사하다.
-시장
지난번 뵈었을 때 대구경북 상생협력기구를 빨리 만들자고 했다. 그간 양측 기획조정실장간에 협의가 있었다. 빨리 발족시켜서 쉬운 문제부터 같이 협력해서 시도민에게 보여주도록 하겠다. 간부들도 도(道)와 협력할 부분은 직접 찾아뵙고 협의도 자주 하도록 했으면 좋겠다.
-도지사
시장, 도지사와 간부간에는 소통과 정보전달이 잘 되어야 한다.
주민들은 공무원이 실적을 얼마나 냈느냐 보다는 자기들에게 얼마나 잘 대해 주느냐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모든 것은 공무원이 잘못해서 그렇다는 시각이 있는데 거기에는 반대한다. 공무원이 스펙이나 능력면에서는 일반시민을 못따라 가지만 개발행정시대에 국가에 많은 기여를 했고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는데 있어서 공무원만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 잠 못 이루고 사무실에서 밤을 세우는 공직자도 많다. 많은 어려움이 있어도 서로 격려해 주고 이겨내길 바란다. 열심히 하면 우리를 이해해 줄 것이다.
김관용 도지사 기자실 회견
-시장님과 어떤 말씀하셨는지?
-대구시와 경북이 협력해서 상생의 여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의기구를 빨리 만들자고 했다. 대구와 경북은 행정적으로는 다르지만 문화적으로는 같은 뿌리이고 같은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공통의 어젠다를 잘 발굴해서 서로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대구는 광역행정을 하고 있고, 경북은 시군을 포함한 전통행정을 하고 있다.
서로의 색깔이 다르므로 단순비교는 어려운 것 같다.
다른 것을 다르게 인정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상대적으로 다른 것이지 절대적으로 다른 것은 아니다.
-현재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계신데...
-전에 한번 했으니까 임시회장을 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지방자치법을 바꾸어야 한다. 현재 불행한 지방자치를 하고 있다. 모두 중앙이 가지고 있다.
재정부분도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이 8:2이고, 자치조직권도 모두 중앙이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것들을 조례를 통해 지방이 바꿀 수 있게 해야 한다.
지방자치의 현실은 봄이 왔음에도 겨울옷을 입고 있는 형국이다.
중앙과 지방이 같이 잘 살자는 뜻이다.
지방은 죽도록 고생해도 중앙과의 출발점이 다르기 때문에 결과가 다르고 게임에 실패한다. 시장실패를 정부가 보완하듯이 지방자치도 지방에 줄 것은 주고 책임을 강하게 물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공기업의 관피아에 대한 견해는?
-세월호 이전으로 돌아가서는 안된다.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
경북은 공기업이 개발공사와 관광공사 2개뿐이다. 경영진을 공모해서 심사위원들이 객관적으로 뽑고 있다. 관피아의 적폐 등 고칠 것은 과감하게 고치고 있다. 국민의 요구사항이다.
모든 것이 변하고 있다.
대구와 경북의 국세를 합해도 6조원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서울의 일개 세무서보다 적은 편이다. 영양군의 경우 재정자립도가 8%에 지나지 않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자체세입으로) 공무원봉급도 못주는 곳이 127여 곳이 된다. 재정을 지방에 이양해야 한다. 지방자치는 주민이 표에 의해 심판한다. 지방자치법을 개정하고 헌법의 분권정신을 살려야 한다.
-경북도지사은 3선으로 지방정치의 경륜이 많으시고 대구시장은 중앙정치에 대한 경험이 있어서 이 둘의 조화가 중요한 것 같은데...
-그렇다.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해 상설기구를 만들 것이다.
대구시장은 젊은 나이에 중앙정치 무대에서 활동했고, 스펙도 좋고, 소통도 잘하며
나는 다양한 현장경험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언론이다. 언론의 높은 시각(기준)을 우리는 따라 갈 수 없다. 언론의 기대는 현실과 갭이 너무 크다.
7.18(금) 대구시를 방문하여 안내를 받고있는 도지사
<위 내용 이전 사진 자료 입니다. 본지의 입장을 싣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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