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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뉴스경북/울릉군] 울릉군 보건의료원 의료진 , 응급제왕절개술 시행 건강한 아이 태어나

울릉도는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인해 수술 등이 어려워 수술을 요하는 큰 병이나 출산 시 환자를 육지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하고 있는 실정에 있다.

 

하지만 최근 울릉군의료원에서 응급제왕절개술을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토) 새벽 0시경, 만32세 산모 홍OO씨가 급성 위염증상으로 보건의료원 응급실에 내원했고. 응급실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의 진찰결과 강한 자궁수축을 동반한 조기진통으로 산모·태아 모두 위험한 응급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보건의료원에서는 경북소방 및 동해해경헬기를 통해 육지의 종합병원으로 응급이송을 시행하고자 했으나, 동해상의 풍랑주의보와 거센 바람으로 헬기의 이·착륙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 자체 응급제왕절개술을 실시했다.

 

이날, 수술과정에서 필요한 혈액이 모자라 수술에 필요한 혈액을 긴급수혈하기위해 경북경찰청 울릉경비대원(4명)에 혈액을 긴급 수혈해 성공적인 수술을 마쳤다.

 

환자 보호자는 “의료진 등 직원들의 침착하고 빠른 대응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이날 응급제왕절개술을 집도한 보건의료원 산부인과 공보의(김세익)는 “의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도리를 한 것이다. 교과서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배운 대로 하였을 뿐이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여 기쁘고, 많은 도움을 준 의료진과 간호사들에게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수술에 참여한 신경과 공보의(고경균)도 “울릉도에서 근무하면서 이날이 가장 뿌듯하고 보람찬 날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술은 울릉도에서 2011년 5월 이후 시행된 첫 제왕절개 수술이었다.<자료제공, 보건의료원원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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