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은어축제와 결합한 풍성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에게 호평받아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주최하고 영덕군궁도협회(회장 박문태)가 주관하는 제8회 항일의병장 신돌석장군배 전국 남･여 궁도대회가 지난 8월 2일(토) 영덕화림정에서 신돌석장군 유족,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전국 궁도인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어 8월 4일까지 3일동안 열띤 활시위 경쟁을 펼치며 마무리 되었다.

이번 대회는 태풍 등 변수가 많은 날씨 속에서도 영덕군과 영덕군궁도협회의 철저한 준비 속에서 차질없이 진행되었으며, 전국에서 선수 임원 및 가족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소속정을 대표하는 궁사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영덕황금은어축제와 비슷한 기간에 개최되어 영덕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전국단위 궁도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관광객들은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한 영덕군에서 어느때보다 더 즐거운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는 영덕복숭아 시식코너 및 판매를 통하여 지역농가가 특수효과를 톡톡히 누렸으며 영덕복숭아, 영덕황금은어 등 영덕특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린 계기가 되었다. 또한 궁도대회를 찾은 사람들이 인근의 영덕 관광지를 방문하고 주변 상가를 이용해 지역 상권도 오랜만에 활기를 띄는 모습을 보여 지역 주민들도 크게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번대회 단체전 우승은 밀양 숭진정, 준우승은 평택 화궁정, 3위는 울산 공원정이 차지하였으며, 개인전 남자 장년부 1위 영천시 영무정 은영찬, 2위 울산시 공원정 김재은, 황무영, 3위 경산시 장산정 김규식, 밀양시 숭진정 성주영, 옥천군 청산정 권오승씨가 차지하였으며

개인전 남자 노년부 1위 포항시 송호정 김수명, 2위 정읍시 함벽정 박지수, 울산시 원학정 김용준, 3위 울산시 공원정 김승학, 함안군 마륜정 조장제, 창녕시 강남정 정해용씨가 차지하였다.

또한 개인전 여자부는 1위 평택시 평택정 신한순, 2위 광양시 마로정 여영희, 부산시 낙동정 김경화, 3위 부산시 구덕정 장금성, 울산시 무룡정 배수자, 시흥시 물왕정 이금순씨가 차지하였으며,

실업팀부는 1위 세종시청 서정일, 2위 대구시체육회 최선호, 남광우, 3위 대구시체육회 고민구, 광주시체육회 홍성만, 세종시청 주해응씨가 영예의 입상을 하였다.<자료제공, 총무과체육지원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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