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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외친 1000만 촛불시민... 독일 '인권상'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한 촛불집회에 참석했던 1천700만 명의 시민이 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권위있는 인권상인 '2017 에버트 인권상'을 받았다.


세월호 참사 생존자인 단원고 출신의 장애진씨가 이날 독일 수도 베를린의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촛불 시민을 대표해 에버트 인권상과 공로상을 수상했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온라인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장 씨를 시민대표로 선정했었다.


에버트 인권상은 독일 사회민주당 계열로 1925년 설립된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이 수여한다.


쿠르트 베크 에버트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평화적 집회와 장기간 지속된 비폭력 시위에 참여하고, 집회의 자유 행사를 통한 모범적 인권 신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날  장애진씨는 인사말에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나라다운 나라가 되면 좋겠다"라며 "지금의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먼저 간 민정이와 민지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라며 "이 상을 대표로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너희 덕분이야. 다시 봄이 돌아오면 너희가 아프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할게"라고 울먹였다.


박 전 대통령 파면 1주년을 맞는 내년 3월 광화문에 '촛불 시민혁명 기념비'를 제막할 예정이다. 정확한 위치나 형태, 새겨지는 글귀 등은 미정이다.


또한 촛불집회 백서도 발간된다. 이에 앞서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 사이에 각종 토론회가 차례로 개최될 예정이다.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은 "촛불집회는 단순히 박근혜 정권을 끌어내리겠다고만 진행된 게 아니었다"면서 "시민사회가 요구했던 사회 대개혁 과제는 아직 상당 부분 진행 중이다. 1주년 행사들은 이를 타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앞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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