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미 해병대 무적캠프 소속 군인 15명이 지난 9일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흥해지역을 방문해 지진피해가구 2세대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흥해 실내체육관을 찾아 무료급식소와 대피소 내 환경미화 활동을 벌여 귀감이 되고 있다.
참여 군인들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됐고, 기회만 된다면 다음에 또 봉사활동을 하러 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 해병대 무적캠프는 1980년 설립한 한반도 주둔 유일한 미 해병대로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활동, 저소득층가정 영어캠프 지원 등 지역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흥해읍 남성(대장 서태준), 여성(대장 서선희)의용소방대 대원 12명도 지난 10일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흥해읍에 접수된 지진피해 대상자 세대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지원한 가정은 세대원이 고령으로 지진피해를 입은 가구 및 가전제품을 옮기지 못해 흥해읍에 신고한 가정으로, 흥해의용소방대원들은 가정에 방치되어 있던 폐기물을 처리했다.
사진.자료제공/새마을체육산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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