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봄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춘분(春分)이 지나면서 안동에서도 영농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풍신(風神)이 샘이 나서 꽃을 피우지 못하게 바람을 불게 한다는 ‘꽃샘추위’도 춘분이 되면서 저멀리로 자취를 감추자 농민들의 일손이 바빠졌네요.
우엉과 마 농사를 짓는 안동시 남선면 이천리 소재 고천농장(농장주 이상은)에서는 퇴비살포와 이랑작업, 종근넣기, 복토, 지주세우기 등 마 파종작업이 한꺼번에 이뤄지고 있어 장관을 연출했다.
자로 잰듯 일궈놓은 이랑과 퇴비를 잔뜩 머금은 땅심이 봄비와 함께 올해도 풍년농사를 가져와 농민들의 주머니가 두둑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사진.자료제공/ 안동시공보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이용덕
NEWSGB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