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119/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119종합정비센터에서 도내 소방펌프차와 화학차 담당자 94명을 소집해 조작능력 숙달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소방본부는 소방펌프차 및 화학차 280대(펌프 257, 화학 23)를 운영 중인데, 이는 전체 보유차량(844대)중 33%를 차지할 정도로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주력차량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그에 대한 조작능력 숙달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소방차량 정비경력 30년과 17년으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119종합정비센터의 차량정비팀 2명이 강사로 나서 소방펌프 및 화학차 소화장치 작동 및 유지관리 방법, 자동변속기 PTO 작동원리 및 유지관리 방법, 차량별 고장사례 분석 및 점검방법, 예방점검방법의 이해 및 실습, 고장발생 상황에 따른 비상조치 방법, 조작방법 실습 등을 집중 교육했다.
특히, 자체 제작한 펌프 내부 해부도 모형을 통한 소방펌프의 작동원리 시연과 펌프성능 시험장을 이용한 실습교육을 통해 차량 담당자에 대한 교육효과를 극대화 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하반기에도 고가․굴절사다리차, 소방 펌프차 및 화학차에 대한 조작능력숙달을 위해 추가 교육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최병일 경북 소방본부장은 “화재현장에서 주력이자 기본인 소방펌프차 및 화학차에 대한 조작능력 숙달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한 조작능력의 완벽한 숙달로 재난현장 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자료제공/대응예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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