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상북도에서도 기후변화주간(4.18~24) 및 지구의 날(4.22)을 맞아 공공기관 사무실 소등행사를 추진한다.

'지구의 날'이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70년 4월 22일 시작된 민간주도의 세계 기념일이다.

이번행사는 도 본청과 시군 공공청사를 중심으로 22일(일)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10분간 소등하고, 동시에 개인 가정에도 소등에 동참할 것을 홍보함으로써 전기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에너지절약을 통한 저탄소 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한다.

또한, 소등행사 외에도 기후변화주간 동안 공공기관 차 없이 출근하기, 온실가스 줄이기, 자동차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 탄소포인트 가입 홍보부스 운영 등 시군별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행사가 도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을 유도, 저탄소생활 실천에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제공/환경정책과

NEWSGB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