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지청은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영천 37.8도, 경주와 안동 37.7도, 청송 37.0도, 상주 36.9도, 대구 36.3도 기록했다고 발표.
안동도 기상관측 이래 41년 만에 가장 높은 7월 기온이다. 상주도 전날 36.8도로 역대 7월 최고기온을 기록한 이후 하루 만에 이를 경신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는 이날 영천 신령이 39.3도로 가장 높았고 경산 하양과 울진 금강송, 예천 지보가 각각 38.5도였다.
대구와 경북(울릉도·독도 제외)에는 지난 11일부터 11일째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다.